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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어머니가 형부한테 집을 달라고 했다던 글쓴이입니다..

ㅠㅠ |2022.02.12 21:43
조회 104,066 |추천 445
안녕하세요..

수많은 댓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기 어려워 새글 작성합니다 ..
첫번째 글은 https://m.pann.nate.com/talk/364998387?&currMenu=&vPage=1&order=N&stndDt=&q=&gb=&rankingType=total&page=1 이거예요.

우선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해명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는데 거짓이라고 오해를 받으니 억울한 마음도 들어요. 결국 세상에 얘기한 건 제 자신이지만... **돈 얘기 있는 부분은 삭제했어요

그렇게 둘이 총 합쳐 1억 4천만원 정도를 기본 자금으로 대출도 받고해서 진행할 계획이었어요. 전세가 9억 정도 한다는것도 남자친구가 알아보고 알려줬고 그 곳 월세 시세대로 형부께 드리려고 했으나 오히려 형부랑 언니가 서운해해서 염치없게 월 50만원으로 설득한거였어요. 사실 차라리 잘된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남자친구 어머니는 놀랍도록 노골적이었어요. 농담인듯 진담인듯 웃으시면서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텍스트로 요약해서 적다보니 전부 전달은 안되겠지만.. 서글서글하게 웃으시며.. 사탕 하나 더 달라는 식으로 가볍지만 직설적으로.. 그러시는 모습에 처음엔 모두가 어리둥절 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먼저 박차고 할말 했어야는데 후회가 많이 되요. 그래야 언니도 덜 속상할텐데.. 제가 너무 바보같았습니다.

8년동안 몰랐냐 하시는데 네 몰랐어요... 제가 너무 둔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오히려 부모님 계실때보다 그 후에 더 큰 혜택을 받고 살긴 했지만 언니랑 형부가 여유있게 사시는거지 제것이 아니니까.. 평범하게 지냈고 남자친구도 비슷했어요. 이제와서 아차 싶은건 전남자친구가 본인 실속을 챙기는 성향이 있었는데 가끔 저랑 가치관이 맞지 않아 부딪힌 적은 있지만 크게 문제가 될만한 일도 없어서.. 바보같이 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학교-회사까지 이어지다보니 출근할때마다 계속 봐야하는 상황들.. 제가 불편한것만 생각했지 주변에 헤어진 이유까지 알릴 생각은 없었어요. 이마저도 바보같이 가만히 있으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대로 제가 안좋게 소문날거 같다는 생각에 두렵네요.. 동기들 단톡방에 링크라도 올려야하나 고민하다가 우선 저와 전남자친구랑 교집합인 절친한 여자친구들 몇명한테는 링크 공유했습니다. 너무 창피했는데.. 친구들이 글 보고 연락오고 위로받고 하니까 오히려 조금 더 후련해졌어요.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말씀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ㅠ


너무 허망하기도 하고 8년동안 딱히 나쁜 기억없이 무난하게 만나왔던지라 충격도 더 큽니다. 많은 분들 말씀대로 지금까지 저 보살펴주신 형부와 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절대 다시 만나는 일은 없을거예요. 그러고 싶지도 않구요. 하지만 공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쓴소리해주신거, 조언해주신거 모두 감사드리고 잘 살아볼게요.. 진짜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고, 따지면 진행한거 하나없는 사이니까 그냥 헤어진거니까.. 여기서 끝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참 답답한 일인데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거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천수445
반대수12
베플ㅇㅇ|2022.02.12 22:09
남친 말하는거 보니 명절에도 부모도 아닌데 뭐하러 만나러 가냐면서 시댁에 잡아뒀을거 빤히 보이더만. 시어머니 자리도 웃으면서 자기 맘대로 이리저리 휘두를만한 사람이고. 모자가 대놓고 욕심이 뚝뚝 떨어지는게 오피스텔 보증금도 알면 욕심낼거고 형부 재산도 절대 포기 안할 성격들임. 진짜 잘헤어진거예요.
베플ㅇㅇㅇ|2022.02.12 23:04
잘했어요. 남자집 지금 후회할 듯 하네요. 타협점 찾아서 만나기만 하자고 연락와도 절대 단호하게 끊으세요
베플ㅎㅇ|2022.02.12 22:06
결혼전에끝난걸 천운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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