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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기 암인가보다...... 입방정은 꽃바람에~ 휘날리드라..

독오른딸기 |2004.03.06 15:45
조회 1,255 |추천 0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머리를 새끼줄로 꼬아서 메주 마냥 천정에 걸어둔 것처럼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기침만해도 머리가 흔들리고 덜그럭 덜그럭..

나사 하나 빠진 기계 만치로..

작동이 여엉 부실한게.. 암꺼뚜 생각 못하겠고 순간 아프다라는 말 빼고는

아무 사고 능력이 안되는 바보 머리통...

 

어제 오후에 회사에서 앉아도 보고 엎어져도 보고 누워도 보고.. 약을 먹어도보고

어쩔줄을 모르게 아프더라고요.. 엉덩이를 바닥에 붙히고 있을 수 없을 만큼 ..

다들 집에 조퇴하고 가라는데

죽어도 아파서 일찍 가겠습니다 소리는 못하겠더라고요..

퇴근시간 다 되어서

화장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장사하는 신랑한테 눈물 콧물 다 짜내가면서 나 델러와아아아~전화해서

집에 가는 데 신랑핸폰으로는 친정식구들 어찌나 걱정을 해대는지..

신랑이 끓여준 닭죽 먹고

아침에 일어나니

꼭뚜 새벽부터 엄마 남동생 여동생 제랑까지 몰려와서

다들 종합검진 가자고 난린데..

다 나았다 일장 장풍(파워 엉덩이와 떡대 등짝)으로 식구들 제압하고 회사에 나와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입방정이지만 뇌종양이면 우짠대?

 혈압도 당뇨도 없는데 종종 머리가 아픈 것이 고질이니까

별일은 아니겠지만 살면서 막상 아파서 큰돈 덜컥 들어갈 일 생기면

얼마나 막막할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말인데요

보험으로 신랑이 다 꺼엎어먹어서 보험에 보짜도 끔찍스러운데요

울 알뜰살림꾼 똑소리나는 시친결님들께 여쭤보는데요..

34살의 직장댕기는 애 없는 맞벌이 아줌마 암보험 어떤게 좋아요?

한달에 얼마씩 얼마나 부으면 되요?

아띠 전에 해약할때 읽어나보고 증서 빡빡 찢어서 가루로 날릴껄...

그때 괜히 히스테리 부리고 그 많은 보험증서 꽃가루로 날리는 바람에 청소하기만 힘들었어요..

알차주실꺼죠?

 

그 아픈 와중에도 딸기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딸기 먹고 기운들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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