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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추가)지원다받아놓고 나눠줄주모른다는 새언니. 엄마가 한소리해도 되지않나요..

조언좀해주... |2022.02.17 02:24
조회 172,697 |추천 690
후기를 쓸까말까하다가 써봅니다
저도 제가 시누이인입장이라 부모님께 이렇게하자 저렇게하자 하는게 시짜노릇일까봐 올린거였는데
댓글들에 써주신 다수의 의견이니 부모님한테 보여드렸어요
이런거 잘 모르셔서 설명도 해드리고
다들 이런 의견이다, 우리가 시댁이라 그런게 아니다 하고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
부모님이 일끝나고 다들 집으로 들어오라 하셨고
저랑 남편 오빠랑 새언니까지 다 부모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끝나고 모여서 늦은 시간이였고
아빠가 먼저
중요한 이야기라 급하게 불렀는데
퇴근하고와서 피곤할테니 바로 말한다고 하고
다 앉혀놓고 말씀하셨어요
뭐 저희부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 멀뚱멀뚱 듣기만 했고
대충 내용이
"그날 저녁에 다같이 대화하면서 네(새언니)가 투덜거리듯 한 이야기가 우리 다 들으라고 한 이야기인거 알고있가. 그 이야기에 우리가 감정도 상했지만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부족하고 힘든사람들위해 베풀고 도운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제3자가 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회에 더 많이 베풀며 살기로 했다"

인 내용이었고 여기까지는 모두 다 좋은 이야기라 생각하며 들었어요
그 뒤로 아빠가 배품에있어서 인력보다는 자원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우리(부모님) 경제적인 계획을 꼼꼼히 세워보았다고 말씀하시면서

앞으로 ㅇㅇ사(아빠가 불교세요)에서 무료급식나눔이나 어린이돌봄봉사(부모님이 5년째 해오신 봉사활동입니다)를 계획적으로 나갈 예정이고 참여하는 정도에 따라 유산배분을 포함한 경제적 지원할 예정이고,
지금까지 경제적 지원을 받은 모든 부분 중 본인들이 타당히 해줘야하는 부분 이외에 마음과 정성으로 한 정도는 가감으로 하겠다, 유산이 어떤 종목인지는 각자 배우자에게 듣고 배우자와 상의해서 유산을 더 받고싶거든 봉사에 성심껏 참여하고 추가적으로 받은 경제적 지원을 모두 돌려놓고 유산을 받던지, 유산을 받기보다 받았던 경제적 지원에대해 갚을 여력이 없으면 그냥 이대로 지내거나 봉사활동등을 통해 메꿔나가라...

는 어려운 이야기였어요
한마디로 뭐가 더 가치있는지 판단하고
경제적지원받은거 토해내고 봉사해서 점수따고 유산받던지
아니면 앞으로 아무것도 받지말고 살든지 인거죠

아무도 자격을 못 채우면 그냥 사회에 환원하시겠다고 하시네요
아빠가 본인들이 타당히 해줘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랑 오빠가 알고있어요
결혼전에 얘기하면서 이정도는 아빠가 해줘야지 하면서
그걸위해 모아둔 돈이다 하면서 주셨던게 있어서
저도 어디까지인지알고 오빠도 알아요
그 외 받은 부분은 갚아야지만 유산을 받을 수 있는거죠..

저나 남편은 놀라기만했는데
남편은 아빠보고 너무 멋진 결정이다, 존경스럽다 하는데
오빠랑 새언니는 별말없더라구요
새언니는 저 한번 쳐다보고 오빠한번 쳐다보고
한숨쉬고 동공지진오고 하던데 뭐
오빠랑 싸우든말든 제가 신경쓸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게 헤어졌어요

집가는길에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이젠 뭐 해달라는 식으로 눈치주고 애교부려도
안해주고 봉사활동 나오라 하면된다고,
이젠 안해줘야지하고 마음먹어도 와서
뭐가 필요하네, 아기가 어려서 뭐가 불편한데 뭐가 좋다하네, 해도 모른척하면 괜히 또 투덜거릴텐데
핑계거리생기고 딱 좋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보고도 반찬이라도 얻어갈라면 니도 봉사나오라고..
저도 결혼전에는 몇번 따라갔었는데
너무 아침봉사라 자주 가지는 못했었거든요...ㅎㅎ
남편은 유산이고뭐고 아빠가 너무 멋있다고
유산 안받아도 우리도 봉사나가자고 자기는 몰랐다고
혼자 어린애마냥 들떠있네요

아직 오빠나 새언니는 소식이나 반응이 없는데
뭐든 아빠가 알아서 잘 해결하실거같아요
마음 독하게 먹으신거같은데
이럴때보면 정말 사업가같기도하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욕?해주시고 하셔서
아빠나 엄마나 갈팡질팡하던 마음 잘 잡으셨고
제가 대신 감사하다고 말씀전합니다

그리고 정치적인 이야기에 대해 답변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이야기를 한건데 왜 본인(저희 부모님을 포함한 제가)들이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복지 이야기를 하면서도 각자 의견이 갈라졌고
그게 복지정책을 넘어서
돈, 자원의 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가
같은 주제였습니다
새언니가 하는 말에 아빠나 제가 아니다. 라는 의견을 가지고 대화를 했다는 것 자체가 각자의 가치관이 나온거고
서로 맞지않으니 가치관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고 논리적인 말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빠가 대화의 마지막을 마쳤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러저러이러저하니 무작정 가난한 사람들이나 힘들 사람들에게 돈을 주는 것은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 라고 마치셨어요.
본인 주장을 하는 내용이니 그런 말로 마무리를 하셨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새언니가 그런 말을 혼잣말로 했으면
아빠 들으라고 하는 말 아닌가요..?
그리고 새언니가 그 말을 하자마자 다함께 동시에
이 말은 우리가 들으라고 하는 소리다 라고 느꼈으니
저랑 부모님이랑 눈이마주치고 오빠도 아빠 눈치를 봤겠죠..?
왜 굳이 그렇게 연결을 시키냐하시면
저희가 한 모든 대화를 다 써놓을수도없고
약간 흐름이 그런 흐름이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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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고 본문쓸게요

저희집안은 할아버지때부터 경기도쪽에서 소금사업했고 대대로 이어져왔습니다 집안이 줄곧 풍족했고 저나 오빠나 혜택이나 교육 많이 받으면서 살았어요.
전 24설즈음에 선보고 3년연애해서 결혼했고
오빠는 취업했던 회사에서 연애결혼했어요
제 남편도 사업가 집안이고 남편집안도 넉넉합니다
남편이 집,혼수 다 했고 예물 예단 다해서 결혼했어요
새언니는 평범한 집안이고
저희엄마아빠가 집해주셨고 혼수도 거의 다 해주셨고 소형가전만 새언니가 해왔어요 전자레인지 같은종류
이후로도 오빠네 집안으로 엄마아빠가 많이 도와주셨고
아이낳고도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경제적으로나 인력으로나 도움이 필요하기도했지만 더 많이 도와주셨어요

며칠전 주말에 가족들끼리 일이 있어서 모여서 밥먹었어요
집에서 엄마랑 저랑 일하고 새언니는 일 안해요
그래서 저녁 식사한거 정리하고 거실갔는데
정치얘기하다가 복지?쪽으로 대화주제가 넘어갔는데

새언니는
"어려운 사람들은 도와줘야한다. 잘 사는 사람들 세금을 많이 걷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건 옳은 일이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를 도와줘야한다."

의견이고

저랑 아빠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작정 돈으로 도와주는 것 보다 직업교육이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해주는 게 맞는거다. 힘든 일 하시는 분들이나 어려운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받고 보호받을 수 있게하는 게 진짜 복지다. 부자인 사람들도 본인 노력으로 된건데 왜 세금을 이유없이 더 겉어야하는가. 대기업을 살리는 게 일단 힘든 경제를 살리는게 더 효율적이다."

라는 의견이었어요
오빠나 엄마는 딱히 말씀없으셨구요
아빠가 좀 말을 길게하면서 대화주제가 마무리가 되어갔는데
새언니가 혼잣말같이 투덜거렸는데

없는 사람들 생각도 못하고..나눠주는게 아깝기만하지

라고하는데 저도 너무 어이없었는데
아빠나 엄마가 할말을 잃은거같더라구요
저랑 엄마 아빠는 소파 앉아있었고 언니랑 오빠는 바닥에 앉아있어서 저랑 엄마랑 아빠랑 서로 눈마주렸거든요
좀 있다가 오빠도 슬쩍 올려보고 아빠랑 눈마쳤고한데
언니만 아무렇지 않은척인지 티비보고 있고
그후로 그냥 이냥저냥 각자 집으로 헤어졌어요

엄마가 며칠뒤에
아빠가 좀 언짢아한다
엄마도 좀 속상하긴한다
그래도 엄마가 아빠가 ~~ 했는데 받은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좀 속상해
하고 연락왔어요
근데 시집살이하는거같아서 말을 못하겠다고하는데
언니가 무슨 의도로 이야기한건지
언니가 들으라고 한 소리인지
어떤 것이든지 어떻게 말하는게 좋은지 말 안하는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써놓고보니 좀 자세히 말해야겠다싶어서 적어보자면
신혼집 해주셨고
혼수도 해주셨고
결혼식 신혼여행도 해주셨고
축의금도 다 오빠랑 언니한테 줬고
이후로 이사갈때도 4억정도 더 지원하셨고
임신, 출산때 300씩
선물도 이거저거 다 백화점에서 고르라해서 해주셨고
산후조리원 해주셨고
아이키울때 도우미 비용 해주셨고
아이도 주에 2번씩은 봐주세요 24시간

이정도면..진짜 심하게 해주신거 아닌가요
저도 이렇게 안받았어요
결혼후로는 아예 지원 안받고있는데
저도 아무 말 안하고 다 잘해줬다했는데
언니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한거라면
하나도 안고마워하고있다는건데
부모님이 한 말씀하셔도 되지 않나요..

추천수690
반대수41
베플밀크티|2022.02.17 08:31
호의가 권리인줄 아네~ 판을 보면 멀쩡한 여자들은 개차반 시댁을 만나고 이런 정신머리 없는 여자들은 좋은 시댁을 만나더라.. 부모님이 불러서 며느리 말을 듣고보니 니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없는 사람들 돕기로 했다.. 그러니 내가 해준 집,현금 다 돌려주고 너희끼리 알아서 살아라~ 하고 앞으로 지원 멈추시고 준것도 회수 해야죠~
베플ㅇㅇ|2022.02.17 08:21
님 부모님이 없는 사람 도운 게 아니잖아요? 어디서 경우도 없는 여자 주어온 아들 부부 도운 거죠. 아들네 지원 싹 끊고 며느리 말 맞다, 우리도 너네 지원하던 돈으로 없는 사람 돕기로 했다 하시라 해요.
베플남자000|2022.02.17 08:31
딱 말하는게 더불어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이네. 부자는 가난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서 부자가 됐으니 다 뱉어내야한다 딱 이마인드... 남이 돈이 많은건 못 봐주는 다같이 못 살아야 평등한 사회라는.... 어쩌겠음 그런 거렁뱅이 가치관인걸.., 아마 새언니네 집 사람들 다 똑같은 가치관일거임. 저런사람들도움 받아도 고마운줄도 모름 원래 가치관이 당연히 있는 사람들걸 뺏어서 나눠먹어야 한다 이거거든.
베플|2022.02.17 08:47
너네는 살만하니 이제부터 기부해야겠다~ 우리 재산은 사회에 기부하겠다~ 없는 사람 도와야 겠다~ 하시고 일절 지원 끊으면 뭐라 할까요? 우리도 못산다 힘든다 하겠죠 없는 그럼 사람 돕는게 그리 싫으냐? 물어보심 될듯 부모님이 냉정해 지셔야 해요 참 진짜 열심히 일한 사람들 돈이 그리 웃긴지..
베플아이|2022.02.17 09:53
가난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랑 결혼한거에요. 본인이 받은건 생각못하고, 자기가 직접 주는건 생각못하고 부자가 가난한 사람에게 안주면 욕심쟁이. 이렇게 생각하는거에요. 사실 지금 사회 기준으로 잘사는 사람에게 세금 더 걷어 가난한 사람 도와주자 하면, 새언니 가정에서도 세금 큰돈 내야하는걸텐데 그건 생각을 못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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