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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이러면 어떤 기분임?

ㅇㅇ |2022.02.17 19:08
조회 129,874 |추천 673
내가 예민한가 물어 보고 싶어
오후에 버스 탔는데 코로나에 한파 와서
버스가 텅비었더라구
승객이 나혼자더라

뒷자리 2인석 널널하게 앉아서 에어팟으로
노래감상하고 주변 풍경감상에 젖어 있었어

그런데 키가 엄청 큰 중년 남성분이 타시더라구
어라?

자리도 많은데 내옆에 털석 앉는 거야!
와 진짜 터치 안하고 성추행 당한 기분 알아?

근데 옆눈으로 자꾸 날 의식하고 빤히 보는거 같아..

그냥 눈도 마주치기 싫어서 앞만 보고 중얼댔어
'자리도 많은데 왜 옆에 앉으셔요 코로나에..'

남자가 씨익 웃더니 가만히 있는거야
민망한건 내 몫이잖아ㅠ

그래서 내가 일어나서 앞좌리 1인석 가려는데
이 변태인간이 나갈 틈이 없어 한덩치 하는거야

그래서 좀 일어나 달라고 했다?
그러니까 일어서더니 하차벨 누르고
다음 정거정에서 내리더라

와나 뭐이런 신종변태가 다있냐 진짜
기분 진짜 더러워 빡쳐!
추천수673
반대수19
베플ㅇㅇ|2022.02.17 19:13
기분 진짜 더러웠겠다 지옥철에서 옆에 달라 붙어도 광장히 불쾌한데
베플개념남|2022.02.17 19:11
민감하게 대응 잘해서 변태놈 미션실패한 듯
베플ㅇㅇ|2022.02.18 13:55
이글 읽고 막 화가난다 = 나는 덩치큰 변태다
베플ㅇㅇ|2022.02.18 09:32
예전에 버스타고 집가다 난 문앞에 앉는거 좋아해서 혼자앉아있었는데 내 옆옆에 어떤 아저씨 앉아있고 난 내리려고 벨누르니까 옆옆아저씨 갑자기 맨뒤로 가는거 맨뒤 구석에 젋은 여자분 자고있었는데 그옆옆에 앉더라 이상해서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딴청피고 눈을 안마주쳐 안되겠다 싶어서 여자분한테 가서 깨웠지 그 아저씨 후다닥 도망가더라 여성분들 밤늦은 시간에 버스 구석자리 왠만하면 피하세요
베플ㅁㅁㅁ|2022.02.18 11:21
똑같은일 겪었어요. 출퇴근 시 기차를 이용해서 자리가 있으면 앉고 없으면 서서가요. 아침 출근길에 자리가 널널해서 빈자리에 털썩 앉았는데 다음역에서 그 많은 빈자리 놔두고 어떤 아재가 제 옆에 앉는거임. 근데 아재가 말을걸려는건지 큼큼거리고 표정도 이상하고 계속 처다봐서 자리를 옯기려고 일어나니까 "왜 일어나노?" ㅇㅈㄹ 글쓴이가 진짜 대처 잘한거임.
찬반ㅇㅇ|2022.02.18 03:12 전체보기
10대판 글 보고 감명받아서 주작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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