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 좀 도와줄래?
무거웅 얘기라 미안 근데 나 좀 위험한 것 같아서
그 내가 진짜 아무것도 안해 고삼이고 너무 중요한 시기인거 아는데 하루에 18시간은 자는 것 같아 핸드폰이나 이런것도 거의 안하는데 나머지 시간은 그냥 울거나 학원 가거나 뭐 이러는 것 같아 하나도 안슬픈데 그냥 저래
실은 내가 꿈이 생겼거든 ? 진짜 애기 때 나 대통령 할래 이런 꿈말고 .. 치대를 가고싶어 .. 진짜 웃긴거 알고 진짜 부끄러운데 ... 내 목표가 생겨버렸어.. 원래 외면하다가 케이팝 진짜 1도 모를 때 헬로퓨쳐 들으면서 진짜 울면서 받아들였고 해낼 수 있을 것 같았어 내신은 5점대여도 모고 보면 1 2는 했거든 .. 근데 너무 .. 외면하게 되고 계속 까먹어 내 목표를 그냥 눈뜨면 아 공부 해야되는데 이러면서 또 자고 일어나면 좀 울다가 나쁜생각도 하고 ...
울거나 나쁜생각 하는 건 예전부터 있었는데 할 일은 계속 했거든 ? 공부든 뭐든 근데 .. 겨울방학동안 공부도 안하고 해도 수학학원 숙제 정도 ? 드림 좋아하는 힘도 안 나고 ... 좀 ... 나 어떻게 안될까 ? 나 진짜 병원도 가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 집안이 좀 .. 그래서 ..
그 이런데서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 그냥 내가 있는 곳 중에 여기가 가장 따뜻해 보였어 ..
여기 진짜 따뜻한 곳 맞구나 ㅎㅎ
너무 고마워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따뜻할 수 있다는게.. 최근들어 가장 행복한 날이 오늘이야!!
내가 늘 밝은 척 하고 까불이거든 집에서든 밖에서든
너네 말대로 용기내서 상담이랑 병원 다니고 싶다고 말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세우면서 나 꼭 다시 웃어볼게
나 꼭 이겨내볼게 고마워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