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싫은 별명이 해골,간디라고 했다.
질투에 눈멀은 여자들이 하나씩 지어주고
간 별명이랬다. 그래서 난 그런 별명을 붙여주지
않았다. 돌아보니 종이였다. 어니면 허수아비.
정말 너무 가녀렸다. 얼굴만 보면 다행히
얼굴살은 좀 있었는데 말을 너무 깝치게
잘했다. 이렇게 잘 할 정도면 연설 강단에
나가서 발표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심지어 대화 도중 맞장구도 중요시 하였는데
기분 안좋을 때는 맞장구 쳐줘도 더 발광하고
도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