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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ㅈㄴ감동임

ㅇㅇ |2022.02.20 10:30
조회 89 |추천 0

원래 아빠가 엄마 걍 친구? 처럼 보는줄 알앗음 두분다 지점만 다르고 같은 직장 종사하셔서 부부보단 약간 회사 동료.. 느낌이었는데 어제 엄마가 운전면허 연수 들으러 간다고 아침만 먹고 점심은 안먹고 가셨는데 나랑 아빠랑 점심먹으면서 아빠가 갑자기 엄마 배고프겠다고 구운란이랑 방울토마토랑 사과를 깎아서 도시락통에 담으시는거임 데리러갈때 가져간다고 그리고 엄마 연수끝나고 장어랑 등심먹으러 인천갔는데 구울때마다 계속 엄마 제일 먼저 주고..근데 이건 원래 그러셨긴 함 그리고 어제 새벽에 아빠때문에 깼나봐 그래서 잠을 3시간정도밖에 못주무셨다 했는데 아빠가 신경쓰이셨는지 오늘 새벽1시에 깨서 양치하고 거실에서 주무심 .. 아빠 잠자리 예민해서 도로 소음이나 불 좀만 새어들어와도 잠 못주무시거든 걍 베란다 불 켜놓시고 누워계셨음.. 황당 결국 잠 거의 못잤는지 엄마 안방에서 나오시고 난 뒤에 들어가서 주무시더라 진짜 어제 당황스러웠는데 좀 감동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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