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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모님이 사촌동생을 탐내요(추가)- 결과

ㅎㅎ |2022.02.23 18:42
조회 410,999 |추천 1,781
새벽부터 너무나 많은 일이 있어서 ㅎㅎㅎ
오늘 제가 연차를 내고 엄마랑 해야할 일이 있어 엄마가 오전 일찍, 거의 새벽에 저희 집에 오셨어요. 원래는 제가 친정까지 택시 타고 가서 엄마차로 가는 건데 엄마가 오셨더라구요 ㅎㅎㅎ
새벽 5시쯤 눈이 떠져 댓글 쭉 보다가 링크 신랑한테 쐈더니 읽고 있는거 제가 봤는데 별말을 안하더라구요?
씻으러 들어가길래 애들도 깨우고 애들 아침 먹일려고 상차리니 자기도 출근준비하고 식탁에 앉으면서
본인도 처제가 아까운거 안대요. 그런데 어른들이 저 난리니 그냥 좀 조용하게 지나가게 제가 잘 처신했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누가 둘이 진짜 결혼 시키쟤? 어차피 고모아들이 너무 기우는데 자기도 만나보면 엄두도 못내겠구나 하겠지 하는 병신 같은 소리를 해대길래
댓글로 욕을 그렇게 먹고도 니가 정신을 못 차렸네
그런 사촌 동생이랑 이모랑 오라고 할테니 니가 부탁드려봐라.
이건 나는 도저히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 생각하니 이모부랑 우리 엄마 아빠도 오시라고 할게 니가 총대메고 어머니랑 고모님 의견을 전하는거야
이 미친 상황에 우리 엄마 아빠가 너만 야단치고 넘어갈거같애? 미친 집구석이라고 나 이혼하라고 하실거다 각오하고 시작해라
했더니 입닫고 밥먹는데 저희 엄마가 오셨어요 ㅋㅋㅋㅋㅋ
(출발하시기 전에 카톡 주셔서 저는 알고 있었음)

신랑이 밥 먹다말고 놀래서 ㅋㅋㅋㅋ
엄마 식사하시라고 같이 앉아서 밥 먹는데 엄마가 ㅇㅇ 이야기 잘 끝난거지 하고 먼저 물어보시길래
엄마 이 사람이 할말있대 하고 신랑 쳐다보니
신랑이 당황하다가 엄마한테 죄송합니다 하고 말더라구요.
자네가 왜 죄송한가 사부인 마음도 그러신가? 하고 엄마가 물어보시니 어쩔 줄을 몰라하면서 대답도 못하고
엄마가 말씀하시는데 혹시 몰라서 내가 오늘 사부인한테 전화 드릴게 안부인사도 드릴겸. 하나 신랑이 아니라고 정리 제가 하겠습니다. 하더라구요.

예전에 큰애 돌잔치때 시고모님이랑 아들이 왔었는데 (그당시 24살) 시고모님이 귀한 아들 앞접시에 음식 다 덜어주고 귀한 아들은 주는대로 먹기만 하고 때로는 시고모님이 먹여주고 아들은 받아먹고 그걸 돌잔치에서 부끄러운줄 모르고 당연히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을 보고 저희 아빠가 학을 떼셨어요 ㅋㅋㅋㅋ

저는 시어머니 전화는 이미 차단했고 신랑한테는 통보를 이미 했어요.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니 나는 그 집구석의 일원이 되고 싶지 않다고.. 이제 신랑이 어떻게 처신하는지 그걸 잘 봐야겠어요.

그리고 댓글 중에 제가 처신 잘못했다는 댓글이 있는데
애초에 저는 사촌동생 남자 친구 있다고 거절했고 당연히 사촌 동생한테 물어볼 생각 안했고 물어봐서도 안되는 거에요.
그리고 시어머니한테 물어봤는데 싫대요 하는것도 싫어요. 애초에 용납되지 않는 질문인데 본인 뜻대로 제가 물어는 본게 되잖아요.

다른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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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댓글이 좀더 쌓이면 내일 아침쯤 링크 쏴줄거에요.
제가 원래 할말 다 하고 사는 성격이라 이만 저만 살았던 거고
신랑은 아주 평범한 남자인데 그냥 집안 시끄러운게 싫은가봐요.
자기 말로는 시어머니한테 그만 하시라고 했는데
자꾸 전화해서 닥달하기니 저한테 그냥 말한거라는데
그게 미친거죠.

시어머니 시고모님 저희 집 출입금지라고 말했고
저희 엄마 성격도 저 못지 않으셔서
내일 아침에 링크 보내줬는데도 계속 지랄하면 저희 엄마 신랑한테 전화하실거에요. 정신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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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시어머니랑 전화로 크게 싸웠어요.
신랑이 저한테 좀 져드리지그랬냐길래 이 글 링크해서 보내주려구요.
판에서 이런 이야기 가끔 볼때 진짜 같이 욕했는데 우리 시댁도 다르지 않네요.

사촌동생이 있는데 이제 이십대 중반이고
생긴것도 여리여리하게 예쁘게 생겼고 악기 전공으로 지금 대학원 다니고 있구요.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 나지만 언니 언니 하면서 절 따라서 제가 많이 예뻐해요.
저희 이모 딸인데 이모가 동생 낳기 전에 습관성 유산으로 제가 듣기로는 6번인가 유산하시고 동생 임신 하신뒤로 병원에 줄곧 입원하셔서 겨우 낳은 아이에요.
엄마 말로는 입덧도 심해 이모가 정말 물 한모금도 못 삼킬 정도로 힘들었는데 아이 하나 지키겠다고 수액맞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임신 6개월때 조산기가 보이고 경부가 짧아져 이모는 병원에 입원해서 정말 미동도 하지 않고 두어달을 침대에서 누워만 있다가 낳은 동생이에요.
그 뒤로 이모는 아이 안 낳으셨고 사촌 동생은 이모랑 이모부의 보물중의 보물이에요. (모든 아이들이 부모에게 보물이에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모가 동생에게 정말 정말 애틋하고 그런 존재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촌동생이 저희 집에 가끔 오니 신랑은 사촌동생이랑 잘 지내는데 시댁 식구들은 사촌 동생을 볼일이 없죠.
그러다가 이주전에 시어머님과 시고모님이 근처오셨다가 잠깐 들렸는데 사촌동생이 우리 큰 애가 가지고 싶다던 장난감 샀다며 주러 잠깐 왔어요.
이모가 저 주라고 반찬도 좀 챙겨보내셔서 동생은 저랑 잠깐 부엌에서 수다 떨었구요.
시고모님은 제 사촌동생을 처음 봤는데 동생 가고 나서
저렇게 이쁜 동생이 있냐고 계속 칭찬하시더라구요.
아 사촌동생이고 가끔 집에 놀러온다 하고 화제를 돌렸는데 나중에 시어머니가 연락와서 시고모님이 제 사촌 동생을 시고모님 아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한다 하시는거에요.
시고모님 외아들 있는데 완전 마마보이에요.
중소기업 다니는데 서른 초반이고 생긴건 평범한데 정말 지독한 마마보이에요.
시고모님이 그렇게 키웠고 신랑한테 듣기로 연애는 몇번 하긴 했는데 시고모님이 안된다 하면 그냥 다 헤어졌대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직도 엄마 양말, 엄마 넥타이, 엄마 밥 그러고 있고 라면 하나 혼자 끊일 줄 모르는데
회식가면 시고모님이 모시러 갑니다 ㅎㅎㅎ
밤에 택시 위험하다고 ㅎㅎㅎㅎㅎ

처음에는 제가 정중하게 거절했어요. 객관적으로 외모나 능력 면에서도 다른 사람보다 확 뛰어나지도 않는데다가 마마보이면을 제가 아는데 어떻게 제 사촌 동생이랑 엮게 해주겠어요.

그리고 사촌 동생은 지금 로스쿨 다니는 아주 괜찮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런데도 시어머니가 자꾸 연락와서 한번 만나게라도 해달라고 연락처를 물어봐서 안된다고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나가지도 않을거라고 싫다고 두번째 거절
세번째는 시고모님이 자꾸 연락오니 본인도 힘들다시며 사촌동생이 만나는 자리 나가서 거절하는게 좋을거라고 하시는거에요.
제가 거기서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자연스럽게 어디가서 만나도 사촌 동생은 ㅇㅇ(시고모님 아들) 거들떠도 안볼건데 만나는 남자친구까지 있는 이쁜 애가 뭐하러 불편하게 그런 남자를 일부러 만나러 나가겠냐고 다 말했더니 ㅇㅇ가 어릴때는 이뻤고 외아들이라 물려받을 재산이 어쩌고 하시면서 계속 설득하려고 하시는거에요.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 나중에 변호사 되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하지 않겠냐고 뒷목 땡기는 소리를 하시길래
나중에 그 남자친구랑 결혼 안해도 ㅇㅇ는 사촌동생이랑 수준이 안맞는다고 사촌동생도 외동딸에다가 어릴때도 이뻤고 지금도 이쁘다고 저희 이모네 재산 꽤 있으시다고 안되는건 안되는거지 왜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냐고 소리를 질렀더니
시어머니가 말하는데 어디다가 언성을 높이냐고 난리가 나셨어요.
어느 정도껏이어야 그냥 넘어가지 두번이나 거절했으면 어머님도 눈치껏 하셨어야지 왜 이러시냐고 했더니 시애미 눈치 없다고 타박하냐 하시길래 네 그랬어요.
그러고 전화 끊고 시어머니가 신랑한테 전화해서 난리 치신거 같아요. 신랑이 집에 와서는 좀 참고 넘어가지 그랬냐고 헛소리를 하길래
우리 ㅁㅁ(첫째아이-딸이에요)가 나중에 커서 ㅇㅇ같은 남자 생긴거 능력 마마보이 똑같은 놈으로 결혼한다고 데려오면 보낼거냐고 물어봤더니 입 꾹 다물고 말도 안하네요.
그러면서 집안에 풍파 만든다고 그냥 사촌동생한테 연락해서 이러이러하니 한번 나가주고 그 자리에서 거절하게 하라는 미친 소리를 하네요 ㅋㅋㅋ
남자친구 번듯이 있고 잘 만나고 있는데 그런 소리 했다가는 사촌동생이 나도 안볼거라고 미친 소리 그만 두라고 했어요. 뭐 지금 남자친구보다 좋은 조건이고 더 좋은 사람이어도 만나보라고 말 못할 마당에 어디다가 누구를 갖다 붙이는지 모르겠네요.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자꾸 전화해서 제 욕하는거 반 그래도 저한테 사촌 동생 연락처 달라고 하라는 말 반 그러신거 같아요. 저 이미 엄마한테 연락해서 다 말했고
저희 엄마가 노친네가 미쳤다고 난리 나셨어요.
이모한테 말씀하신다고 하니 혹여 신랑이 미쳐서 사촌동생한테 카톡으로 연락해도 사촌동생은 바로 저한테 연락해주기로 했어요.
아 진짜 넘 창피하네요. 신랑도 말도 안되는거 아는데
그래도 핏줄이라고 자기 엄마 편은 좀 들어주고 싶은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링크는 꼭 보내주고 싶으니 직설적으로 의견과 욕 부탁드려요.
추천수1,781
반대수42
베플ㅇㅇ|2022.02.23 19:04
느그 남편 나중에 딸 팔아먹겠다
베플ㅇㅇ|2022.02.23 19:04
남편네 집안 자체가 씨가 더럽네... 시모도 시고모도 다 돌았네. 남편까지도...
베플ㅇㅇ|2022.02.23 18:58
친정엄마나 아빠 더러 사위한테 전화하라고 하세요. 어디 갖다붙일대가 없어서 사촌처제를 팔아먹냐고 임자잇는 처제한테 거절하더라도 만나거나 연락하라니 어디서 못배워 먹은 짓거리냐 그리고 이딴일로 내딸 힘들게 만드냐 사위가 알아서 잘라내진 못할망정 이것도 시집살이 아니냐 내딸을 불편하고 힘들게 하는거 알게된이상 내딸 그집에 못둔다 하고 난리한번 쳐달라고 하세요.
베플남자개복치|2022.02.23 19:52
그놈의 한번만 져주지 이소리 18 주댕이 찢고싶네ㅋㅋ 그소리 나오기전에 지가막아야지 귀찮은일피하려고 와이프한테 책임 넘기는거임 남자들아 제발 좀 져주지 예예하고 넘어가지 이런 개소리 하지말아라 엄마편 계속 들꺼면 평생 결혼하지말고 엄마 쭈쭈먹으면서살아 형이 충고한다
베플ㅇㅇ|2022.02.23 19:12
남편아 제정신 안 차리냐????? 남편도 지사촌이랑 마마보이인 건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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