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엄마랑..같이 하거든?
근데 뭐 어느날 엄마가 게임에 뭐가 안됐는지
나한테 페북 아이디 알려주면서 좀 해보라는거야
그래서 해줬지, 근데 지금 거의 5개월 뒨데
내가 페메 정리중에 엄마 계정으로 넘어가버리는 거야
뭐지하는데 메세지 창에 헬퍼 뭐시기 뜨는거야
근데 보니까
우리 엄마가 막 헬퍼 행세하면서
가출한 얘들 도와준다는거야 뭐 그까진 말이되는데
갑자기 지금 사는 지역말고 다른 지역에 산다고 말하면서
도와준다는거야, 근데 더 소름돋는게 한 두 번이 아닌 것 같아ㅠㅠ
그리고 막 카니발타고 다닌다면서 데리러 가준다하고
근데 우리 엄마 차 없거든..
처음엔 해킹당했나 싶었는데 말투도 딱 엄마고
나랑 같이 하는 게임 얘기도 한거야
근데 얘기한 날짜가 작년 추석 2021년 9월 21일이었어
근데 그때 내 생일이었거든? 그리고 우리 집안이
추석 제사를 진짜 여자들만 요리시키는 그런 곳이라
엄마가 시간이 없었을텐데 그런 얘기를 한다는게
안믿기더라고 나 진짜 방금이거 보고 패닉와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떠보기엔 대화주제가 너무
명확해.. 어떡하냐 나 진짜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