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는 그렇게 부유한 가정은 아니지만
외동이기에 아버지께서 늘가지고 싶은 건 꼭 사주셨고
용돈도 다른 집에 비해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태어났으니 혼자 해결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었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저에 대한
기대와 집착이 심해서 대학 졸업 후에도
제대로 일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무슨 일만 시작하면 그런 일 도움 안된다며 그만두라 하고
몇년 더 지원해줄테니 공부나 하라며
제 일을 그만두게 하고 어머니께선 아예 일을 하지말라며
제 앞을 가로막았었어요.. 제 몸이 약하다면서요
결국 취준생으로 쭉 살다가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고
어머니 아버지께 얘기하니 제 결정에 인정은 해주시지만
결혼자금은 아버지가 갑자기 나몰라라 하십니다...
그 동안 일도 못하게해서 돈도 못모으게 하셨으면서
아버지 명의에 빈집이 두채 더 있는게 그건 아버지꺼라며
한채도 아직은 줄 수 없다며 알아서 결혼하라합니다..
정말 저희 부모님 행동이 이해가 안됩니다
이제와 이럴 거면 조기취업 했을때
왜 그만두게 하신 건지...
늘 아버진 결혼은 빨리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이제와서 줄 돈 없다고 나몰라라 하는건 뭔가요..?
제 남자친구 집 얘길 들어보니 부유해서? 일까요...
저는 그래도 뻔뻔하게 빈 손으로 갈 생각이 없거든요..
유별난 부모님때문에 평생 힘들었는데
결혼까지도 이렇게 힘들게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부모님 밑에선 결혼을 포기해야 하겠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