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업고등학교(실업계)를 졸업한 남자입니다. 고교 재학 시절 용접실습을 하다가 검지와 중지 이 두개 손가락이 절단되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산 덕에 지금은 두 자녀를 둔 가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토요일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전투표를 하고 투표장에서 나오니 모르는 사람이 저를 붙잡고 경찰에 선거법위반으로 신고하더군요.
제가 따지니 제 손가락을 가리키며 "손가락이 3개 뿐이니 3번 심상정을 찍었다고 선거 전부터 개입한 게 확실하다."는 취지로 말하더군요. 평범한 용접공이라고 반박하니 더더욱 3번을 찍었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자리에서 목놓아 울었습니다.
경찰을 거쳐 검찰로 넘어가서 약식재판을 통해 벌금 수백만원이 선고될 것 같습니다.
벌금도 문제지만 요즘 너무 수치스러워 죽을 지경입니다.
주제 넘는 부탁이지만... 제가 계좌번호를 남기면 소정의 금액으로 도와주시겠습니까?? 제발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