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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많은 남동생,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ㅇㅇ |2022.03.10 19:31
조회 13,073 |추천 4
방탈 죄송합니다 ㅠ 진짜 조언 받고싶어서 올려요

저희집 사정이 좀 많이 어려웠어서 그런지
남동생이 식탐이 진짜 강합니다
나이차가 좀 많이 나서 저는 괜찮은데 남동생 태어날때부터 많이 어려워져서그런지
먹는거에 한맺힌거마냥 식탐이 강해요

저는 진짜 넘 안쓰러워서 고쳐주고싶은데.. 잘 안돼서 조언부탁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배 고프고 부르고를 떠나서 음식보면 눈돌아가는 스타일..
그렇다고 지나치게 많이먹는건 아니라 몸은 마른편이에요

1. 일단 자기가 다 먹건말건 일단 먹고싶은 메뉴는 잔뜩 시켜야됨...

2.공통 메뉴 (탕수육같은거) 자기가 손해볼까봐? 전전긍긍 눈치보는게 딱 눈에 보임. 어떻게해야 더먹을까 머리돌리고 욕심내는게 눈에 보여요.....

3. 먹을때 대화도 안하고 음식에 코박고 허겁지겁 먹음. 식사예절도 못배워서 (부모님, 저 다 일하러나가서 동생은 어릴때부터 항상 밥 혼자먹은 경우가 많았어요..) 진짜 쩝쩝 후루룩 온갖 소리 다내면서 빠르게 먹음.

4. 3번 때문인지 흘리는것도 많아서 남이 보기에 넘 더러워보입니다

5. 보편적인 매너(?)가 없음. 예를들어 치킨을 시켜도 닭다리 하나 게걸스럽게 슌삭하고 다음 닭다리 허겁지겁 지가 다 먹습니다. 닭다리는 나눠먹는게 상식 아닌가요...ㅎ 예시가 닭다리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매 식사가 이런식입니다

집 형편 나아진지 몇년은 됐고, 아무도 안뺏어먹는다, 모자라면 더시켜줄게 등등 항상 밥 같이 먹을때마다 말해줍니다
어릴때부터 청소년기까지 계속 형편이 어려웠어서 그런지 절대 안고쳐지네요...ㅠㅠㅠㅠ
당연하게도(?) 모쏠이구요
제 눈에는 안쓰러운 동생이라 꼭 고쳐주고 싶습니다
고쳐보신 분들...조언 부탁드릴게요
추천수4
반대수28
베플ㅇㅇ|2022.03.10 22:11
저 진짜 어렵게 살았고 못 먹고 살았는데 안 그래요. 어럽던 때 경험 탓이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인거에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식탐충들, 못 먹고 커서 그런 것 보다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더라구요. 근데, 못 고칠 걸요? 팩폭을 하든 동영상을 찍어 보여주든..어차피 가족은 좀 편한 존재니까 스스로 심각성 못 느낄거에요. 기껏해야 연애 때 식탐 자제하다 결혼하고 다 잡은 물고기인 줄 알고 폭발하는 사례가 님 남동생일듯.
베플ㅇㅇ|2022.03.10 20:21
형편이 어려웠다고 다 저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에 대한 객관화가 돼서 자신이 원인을 찾으면 제일 좋은데 정신과라도 가보시던지요. 식탐 식사 예절 못 고치면 사회 생활 못한다고 봐야죠. 결혼은 더더욱이고요. 상상만 해도 사람 같지 않아 보입니다.
베플ㅇㅇ|2022.03.10 20:59
동생이 음식앞에 눈돌아가서 먹는게아니라 처먹는걸로 보이는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직접 보여주셔요. 말로는 못고치고 스스로 충격을 받아야만 고칠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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