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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인데 카페에서 쳐울었음

ㅇㅇ |2022.03.13 13:39
조회 2,246 |추천 4

난 이제 고1이고 기숙사 있는 학교에 오게 됨 그래서 학원을 주말에 몰아서 다녀야 하는데 내가 수학을 중2때 놔버렸단 말이야... 중1때까진 빡세기로 좀 유명했던 중형학원 다니면서 막 2학기씩 선행하고 꾸역꾸역 풀었음 그렇게 푸는데 점수 못 나오는 게 이상한 거임 근데 그게 갑자기 팍 터지면서 수학만 보면 토나올 거 같은거임 눈물 나고 ㅠㅠ 그 길로 수학은 도저히 못 하겠어서 2년을 걍 놔버림... 주변 애들도, 부모님도 다 놀랐지 근데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부모님도 별 말을 안 하셨음 수학 빼고 다른 과목들은 괜찮았거든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심각성을 인지했음 ㅠㅠ 대학을 가려면 수학은 필수적인 거니까... 이미 수상은 떼고 심지어 하까지 끝내온 애들이 수두룩하더라고 그 애들 사이에서 난 완전 노베였지... 그래서 주말에 이틀 과외를 시작했는데 수업 하다가 울었음 그 동안 놔버린 후회가 지나가고 기본적인 것도 모를 때마다 한숨 쉬시고... 넌 지금껏 뭐했냐며 하시는 쌤한테 할 말이 없더라 진짜 쪽팔리게 카페에서 울었음... 과외도 나한테 맞는 방법은 아닌가봐 내가 문제 푸는 속도도 느려서 너무 돈 아깝고 다시 설명 듣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으니까 ㅠㅠ 그래서 그런데 인강 들으면서 수학도 독학할 수가 있음 ㅠㅠㅠ? ㄹㅇ 생노베임... 수학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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