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캐나다로 유학 왔는데 한국 생각하면 소름 돋는 점 두가지
1. 나 유학 오기 전까지만해도 남녀 갈라치기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화두 되지 않았을 때였고 하다못해 화장실 몰카의 존재도 아직 음지에 있었음
여기 온 후에 화장실 문에 구멍 뽕뽕 뚫린 것들이 다 잠재적 몰카들이었던 거 알았어^^.. 나 쉬 싸는 거 보니까 재밌냐
2. 한국에서 한참 페북 유행할 때 정치나 페미니즘 선동 엄청 당했음 솔직히 이런 이슈에 먼저 나서서 알아볼 만큼은 관심이 없던 학생으로서 아무 생각 없이 sns 하면서 댓글로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니까 그렇구나~ 하면서 쉽게 넘어가는 일이 많잖아 나도 그랬고.. 선동 당하기 너무 쉬운 구조인 것 같아
특히 페미니즘 관련해서 할 말이 있는데
캐나다 고등학교 국어 즉 영어 과목의 수업 과정은 한국이랑 아예 달라 어느 토픽을 정해서 사실을 바탕으로 한 내 생각을 쓰는 게 주된 수업인데, (물론 선생마다 학교마다 다름) 특히 나 처음 왔을 때 만난 선생님이 ‘차별’이라는 주제로 수업하는 걸 아주 좋아하셨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페미니즘도 접하게 됐고 에세이 때문에 혼자 서치하면서 찾아보니까 내가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 진짜 진짜 부끄럽더라 너희도 시간 있을 때 따로 한번 알아보는 걸 추천해! 유튜브나 지식인 이런데 말고 지식백과 같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데에서 찾아본 후에 드는 생각이 선동 당하지 않은 진짜 너의 생각인 거야!
뿌링클 언제든지 배달 시켜 먹을수있는 너네가 넘 부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