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너도 떠날 거였네
변하지 말자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것도 너였고
항상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너였고
내가 떠날까봐 갑자기 우울해하던 너였고
오래 만나고 싶다며 꼭 안아주던 너였고
날 만난게 연금복권이라던 너였는데
세상 단호하고 차갑게 날 끊어내버리네..
사랑은 다 이런 건가봐
내일은 없는 것처럼 사랑하고 미래를 약속하던 것도 다 부질없는 거구나
인생에 목표가 나랑 결혼하는 거라는 말들도 그냥 다 하는 말이구나..
이제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도 상관이 없는 거겠지?
너와 우리사이를 이렇게 만든게 나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후회 돼
사귀면서도 힘들었고 많이 울었어 나
서로 사랑하는데 왜그렇게 힘들었을까
널 만난 순간부터 운명이고 인연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안맞고 사귀면서 힘든 거면 우리도 아니었나봐
내 손 놔버린 니가 너무 미워
이럴 거면 그렇게 사랑해주지 말지
지키지 못할 약속들도 하지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