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뇨 장애
소변은 왜 생기나?
콩팥(신장)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내의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소변이다.
소변은 시원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
1. 방광과 요도의 역할 - 소변의 저장과 배출
방광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신장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소변을 일정 시간 저장하였다가 한 번에 배출하는
물주머니 같은 기관이다.
성인의 정상적인 방광은 최대 용량이 약 400-450cc 정도며
약 150-200cc가 차게되면 소변을 보고싶은 것을 느끼게 된다.
보통 3-4 시간마다 200-300cc 정도의 소변을 시원하게 보고,
하루에 1,500 cc 정도의 소변을 보면 정상이다.
2. 배뇨장애
방광에 소변이 차는 동안은 대뇌 중추에서 방광 수축을
억제시키고 방광경부(입구)와 요도괄약근은 닫아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소변을 볼 때는 반대로 방광근육이 수축하는
동시에 방광입구와 요도괄약근이 열리면서 배뇨가 일어난다.
이러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배뇨장애가 생긴다.
배뇨장애의 원인
1) 저장기능의 장애: 척수 손상이나 뇌졸중과 같은
신경장애와 요로결핵, 방광 결석같은 방광의 만성 염증,
그리고 골반내 방사선 치료로 방광에 수축성 경련이
오거나 방광의 용적이 작아져 생긴다.
2) 배출기능의 장애: 당뇨나 척수 손상 등으로 인한
신경장애와 전립선비대증이나 요도손상으로 요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에 생긴다.
배뇨장애의 증상
소변을 자주 보거나(빈뇨) 급하며 배뇨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소변의 시작이 잘 안되고 힘을 주어야
하며 소변을 지리거나 전혀 못 볼 수도 있다.
3. 배뇨이상을 일으키는 흔한 질환들
1)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이란 남자에만 있는 것으로 정액의 일부를
분비하는 샘인데 사춘기부터 커지는데 60세가 되면
약 50%, 그 이후에는 70-80%에서 비대증이 생긴다.
증상: 소변보기가 힘들고 자주 보며 소변줄기가
약해진다. 수면 중에도 소변 때문에 자주 깨며
심해지면 소변이 완전히 막힌다.
치료: 약을 복용하거나 내시경으로 전립선을 깎아내는
수술을 한다.
2) 복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이란 기침을 하거나 웃거나 뛸 때
자기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는 증상으로 30대 이후
여성에서 흔하다. 대부분 분만 후 늘어난 골반근육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방광이 밑으로 쳐져 생긴다.
치료: 경한 경우에는 투약요법이나 전기자극
치료를 하고, 효과가 없거나 심한경우에는 수술로
완치시킬 수 있다.
3) 요도증후군
중년 여성에서 빈뇨, 배뇨통, 잔뇨감 등의 방광자극
증상이 심하나 소변검사 등 일반 검사는 정상이다.
신경성 원인도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질환(방광염, 방광석,
방광종양 등)과 감별이 중요하다.
치료: 우선 약으로 치료하고 이에 호전이 없을 경우
전기자극이나 마취 후 용액을 방광에 주입하여 방광을
확장시키기도 한다.
4) 신경인성 방광
① 척수손상 ② 뇌졸중 ③ 당뇨병 ④ 골반 수술 등으로
방광에 가는 신경에 손상을 입어 생긴다.
증상: 소변을 자주 보거나(빈뇨) 지리고(요실금)
심하면 못 볼 수도 있다.
검사: 소변검사, 요류역학검사 등
치료: 적절한 약물과 간헐적 도뇨나 방광내 카테타를
유치시켜 소변을 배 출해 주며 동반된 질환을 동시에
조절해 주어야 한다.
5) 만성 전립선염 및 전립선통
20-40대 남성에 많으며 대부분 비세균성이다.
좋아졌다가도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로 인한
후유증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증상: 빈뇨와 잔뇨감,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회음부 통증 등이 있다.
전립선통: 주위근육의 경련에 의한 것으로 증세는
만성 전립선염과 같으나 전 립선액에서 염증이
검출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출처 : [기타] 야후의 건강백과사전에서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김하영교수님이 작성하신 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