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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5년했는데 왜 요리 못하냐는 남편

oo |2022.03.25 16:10
조회 124,243 |추천 594
결혼 반년 됐어요.
연애는 3년정도?
남편이 자꾸 요리로 꼽주는데 너무 짜증나요.
저 자취 5년했는데 왜 요리를 못하냐고 남편이 자꾸 뭐라해요.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할 수 있는 요리의 수가 적다고요.
제가 할 수 있는게 그렇게 적다고는 생각이 안되거든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소고기 무국, 북어국, 삼계탕
제육볶음, 닭도리탕, 불고기, 고등어 무조림, 장조림
이 정도 하면 왠만큼 하는거잖아요??
근데 남편은 뭔 듣도보도 못한 음식 해달라고 하고
무슨 생으로 잡아온 물고기를 손질해서 요리해달라고 하고요.
집에서 케이크나 쿠키를 구워달라는둥
그라탕인지 나발인지를 해달라고 하는둥.
제가 뭐 전업주부면 연습하고 해줄 수도 있겠는데
저희 부부 맞벌이예요!!!! 맞벌이!!!!
자꾸 유튜브에서 뭔 음식 레시피 찾아보고서는
이거 레시피대로 좀 만들어봐봐~ 쉬워~ 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요.
쉬우면 니가 만들라고 하면
자기는 요리 경험이 없으니까 경험이 있는 저보고 하래요.
집안일을 남편이 본인이 다할테니까
저한테는 요리만 해달라고 하는데
전 집안일 그냥 나눠서 하고 요리하는거에 대해선
남편이 걍 입 좀 다물었으면 좋겠어요.

추천수594
반대수24
베플ㅇㅇ|2022.03.25 16:15
말이라도 이쁘게 하면 레시피를 보든 동영상을 보면서든 맛있게 만들어주려고 해볼텐데.. 자취 5년인데 왜 요리를 못하냐, 만들어봐봐 쉬워.. 나는 못해 니가 해. 이러면 해주고 싶다가도 안함. 진짜 회장님이라도 와이프한테 저렇게 말 안하겠다.
베플ㅇㅇ|2022.03.25 16:24
파업해요, 나 이제 요리 안할꺼야. 각자 알아서 먹자 맞벌인데 뭐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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