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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임신중이니 이해해야 할까요?

익명 |2022.04.01 09:14
조회 44,718 |추천 6
+ 추가
결국 판교에서 모두 내려드리고 호텔 가기로 했어요.
위치는 시부모님과 시누이가 정한 건데, 전 당연히 시부모님 편하시게 광명에 내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판교로 정해진 걸 보면 시누이가 진짜 나쁘긴 한 것 같아요.
아버님이 치료끝나면 통증때문에 운전못하신다고 하셔서 모셔다 드리는 건데 시누이만 편한 쪽으로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남편에게 난 먼저 호텔로 갈테니 혼자 모셔다 드리고 호텔로 오라고 했어요.
같이 가기 불편해서라기 보다는 먼저 호텔 가서 고층 객실 배정받으려고요.
그랬더니 이제와서 제가 안간다고 하면 시부모님이 본인들 때문에 여행못가서 싸웠다고 생각하고 미안해하실 거라면서 같이 가야 된다네요?
정말 남의 편인가 싶습니다.

이번 주말에 남편이랑 1박2일 여행가기로 했어요.
강원도 갈까 하고 있는데, 아버님께서 토요일에 병원 갈 일이 생기셨고 치료 후에는 운전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하셔서 저희가 모셔다 드리기로 했어요.
(어머님은 운전을 못하십니다)

시댁은 광명이고 저희집은 판교인데 병원은 구리에 있어서 시부모님께서 저희집 쪽으로 오시면 저희가 병원까지 같이 갔다가 다시 광명으로 모셔다 드리기로 했어요.
왔다갔다 하면 여행은 못갈 것 같아서 광명이랑 가까운 여의도 호텔로 예약해놨고요.
그래서 광명 갔다가 바로 호텔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시누이가 본인도 동일한 병원에 아버님 진료 시간 1시간 뒤로 예약해놨다고 병원에서 보자고 하더라고요.
시누이는 어차피 가야 하는 상황이고, 매제가 운전해서 가는 거고, 저희집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사니까 시누이가 저희대신 시부모님 모시고 간다고 할 줄 알았는데 안그러더라고요.
저희는 여행도 포기하고 가는데요.
그래서 1시간 먼저 가기 싫은가 보다..예약 시간은 못바꾸나 보다..임신 12주차라 힘든가 보다..하고 이해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시누이가 그저께 매제 본가에 일이 생겨서 매제는 본가에 가야 한다며 본인도 데리고 병원 가라고 하더라고요.
병원 예약 시간을 아버님 시간이랑 비슷하게 바꿨다면서요.
덕분에 저희는 구리 갔다가 판교 가서 시누이 내려주고 광명 가서 시부모님 내려드린 다음에 여의도 호텔로 가야됩니다.

시누이의 행동..이해하시나요?
사실 정말 매제 본가에 일이 생겼는지도 모르겠어요.
일이 생겼는데 시누이는 왜 안가나 싶거든요.
일요일에 가도 되는 거고요.
임신했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 그리고 생각해보니 시부모님께서 먼저 데려다 달라고 하신 건 아니고, 시누이가 치료받으면 통증때문에 운전하시기 힘들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이 모셔다 드리겠다고 한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듣고 남편한테 '시누이가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이니까 날짜 겹치면 시누이가 모시고 가도 되는 거 아니야? 임신해서 힘든가?'라고 했었고요.
그리고 그 후에 시누이가 아버님 예약일이랑 본인 예약일이 같다면서 병원에서 보자고 한 거예요.
그 때 남편이 사실 여행 계획 있다고 하니까 시부모님께서 '병원까지만 데려다 달라. 돌아갈 때는 시누이 차 타고 갈테니 여행가라'고 하셨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추천수6
반대수67
베플ㅇㅇ|2022.04.01 09:23
두어번정도는 태워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기도 하고 임산부기도 하고 같은방향이면..그리고 두어번 해줘야 나중에 쓰니도 할말이 있구요. 그이상이면 아버님 진료이후 바로 약속이있어서 못대려다 준다고 몇번 돌려서 거절하세요 그뒤로도 눈치 없이굴면 매제어디갓냐 그럼 나중에 시누남편이랑 가라고 대놓고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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