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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털이 1탄 그리스

flavor |2022.04.05 15:34
조회 7,529 |추천 26
안녕!
난 이제 30대 중후반인 쓰니야.

스마트폰이 없었던 대학생 시절부터 판을 즐겨보긴 했어ㅎㅎ 특히 호러판에 살다시피(컴퓨터로) 여름밤을 지샜던 때가 엊그제인거 같은데...! 참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다는 생각이 든다..ㅠ

다음 시리즈 안내놓냐고 쓰니가 글 올려주기를 고대하면서 하루에 몇 번씩 다음화를 찾아보곤 했던 ...ㅋㅋㅋ (특히 박보살 시리즈... 한집에 여러귀신이 모여 같이 살았다던 쓰니님....어떻게 그렇게 재밌게 글들을 잘쓰셨는지ㅎㅎ) 또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훈훈한 이야기들이 그 당시에는 꽤나 심심찮게 올라와서 아직 세상엔 따뜻한 사람들이 많네 하고 감동도 하고 그랬는데...

사는게 각박해지고, 특히 코로나땜에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기도 어려워지고... 판에 올라오는 글들이 많이 비관적이고 다운되어 있다고 느끼는 요즘이야.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한건 결시친의 화력??...)

무튼 각설하고, 여행을 즐겼던 쓰니로써 조금이나마 판을 하는 친구들이 사진 보면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쉬어가는 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려. (사진들은 용량땜에 압축ㅠ)

글을 쓰는 순서가 실제로 여행을 다닌 순서는 아니고 다녀온지도 꽤 되서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써내려 가는거니 참고해줘! 사진 12장 밖에 업로드 안되서 갯수 줄임, 폰으로 올리는거라서 오타 등등 감안하고 봐주라

1탄 그리스
그리스 (2010년대 중반 9월 / 아테네-산토리니 / 7~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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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탄 호주
https://m.pann.nate.com/talk/36585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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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리스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라? 어린친구들이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내 또래는 아마... 포oo스웨o 광고가 아닐까?ㅎㅎ

시원하고 청량한 바다의 푸른 색과 하얀 집들이 어우러진 여유가 가득한 이미지를 떠올리지 싶어. 또 어렸을 때 많이 읽었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높은 기둥이 받치고 있는 신전 and 신들의 우람한 조각상 이정도...??



여긴 아테네야. (그리스는 아테네에서 시작해서 산토니리에서 여행을 마쳤어).

유럽의 어느 수도나 대도시를 가봐도 사실 우리나라 서울이나 일본의 도쿄처럼 높디높은 빌딩숲은 좀처럼 보기 힘들더라. 밑에 사진에 올리겠지만 여긴 뭐랄까 낮에는 백색의 하얀 지붕들만 많아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저녁이 되니 한 개의 포인트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ㅎㅎ



2번째 사진에 중간에 언덕 보이지?

이 사진은 그 언덕에 지어진 신전이야. 밑에 있는 사람 크기만 봐도 신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대충 알수 있을거야.

실제로 보면 진짜 그때 그 시절에 어떻게 이런 건축물을 지었을까..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와.
하지만 방문 했을 당시 보수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워낙에 오랜시간이 흐른 신전이라 미완의 모습이 많이 아쉽긴 했어. 또 관광하면서 느낀거지만... 잘 알다시피 그리스가 한번 폭망하면서 좀처럼 경제가 회복되지 못했잖아..? 그래서 그런지 유적개발이나 이런건 손을 못대고 있어서 아쉽...



여긴 같은 언덕에 있는 신전은 아니고 도심 한가운데 있는 신전인데... 제우스 신전 이라고 기억하고있어.

여기도 지나가는 사람이 찍혀서 사람하고 비교해보면 신전의 크기가 ㅎㄷㄷ... 그래도 역사의 흔적을 손으로 한번 만져보고 싶었지만 라인이 쳐 있어서 들어가진 않음!

근데 여기까지 봤으면 혹시....뭔가 사진에서 뭐가 없다는걸 알아차렸을까? 와..... 정말 하늘에 구름이 한점 없드라. 진짜 9월인데도 더웠고... 구름이 없어서 태양을 피할데가 저엉말 없... 산도 없어서 구름도 만들어지지 않는 지형.... 진쫘 밖에서 관광하는 동안 태양이 정말...싫드랏... 이땐 빨리 여기 끝내고 실내 구경하러 갈 생각만 했던거 같아.



음...제우스 상 이었던가... 포세이돈이였던가 헷갈리긴 하지만 제우스 상이였던같아.

그... 근데 그 찬란했던, 책으로 보면서 머릿속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왔었던 그 그리스하고는 거리가 먼 박물관/신전 관광이었어.

물론 흘러온 세월을 생각하면 유물이나 흔적이 많이 남아있지 않는게 정상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많이 허전하지 않았었나.. (국가가 돈이 많이 없나...?? 아니 신경 쓸 겨를이 없나..? 이 느낌)



내가 묵었던 숙소 루프탑에서 찍은 2번째에 나온 그 언덕 뷰야.

이건 쫌... 멋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저녁이 되고 나서야 좀 살만했어. 그리고 낮에는 산이 없어 구름도 만들어지지 않아 더워서 힘들었지만, 저녁에는 그래도 온도가 내려가니 시원했고 + 산이 없어서 주변 시야가 확트이게되 낮과는 다른 매력이었어.

숙소는 일부러 이 뷰 때문에 여기로 잡음! (이 그리스 여행 당시에는 그리스가 가장 마지막 여행지여서 쉬는 의미도 있었고)



여기가 그 유명한 산토리니!

아테네에서 경비행기 (조그만비행기) 걸 타고 가야해. (근데 공항이 정말 작아... 수하물 나오는 곳도 딱 1개 였나.... 2개였나 그정도로 사이즈가 작더라구)

이쁘긴 이쁘더라.
사람들이 왜 많이 찾는 명소인지 알겠더라구.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만 하겠다란 생각 많이 들었어. 파란색+하얀색이 바로 앞의 바다와 어울리면서 주는 색의 조화가 참신한 경험이더라. (아 근데 여기도 진짜 구름한점 없...ㅠ)

그리고 신혼부부들 와서 웨딩촬영도 몇 커플 봣구! 그만큼 주변 풍경이 이쁘다는 얘기겠지. (그런데 신랑 신부 땀 뻘뻘 흘려서 안습..ㅠ)



이 사진처럼 바다를 앞에두고 절벽위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곳부터 쭈욱 차례차례 위로 올라가며 숙박시설과 레스토랑을 지었더라구.
워낙에 오밀조밀 지어놔서 길이 좁고 많은 계단을 오르고 내려야 하는 것도 필히 참고 해야해. (구두는 비추!)

혹시라도 가게되면 숙박을 예약 할거아냐?ㅎㅎㅎ
웃긴건 바다에 가까운 숙소일수록 숙박비가 몇십만 단위로 비싸ㅋㅋㅋㅋ
내가 갔었을 당시에는 가장 앞쪽 숙소가(대부분 개인침실+앞에 개인 테라스 조금 있고 작은 자쿠지가 딸려 있는 좋은 호텔들이었음) 하루에 200 정도 했던거 같아... 난 제일 첫줄에서 3열 뒤쯤 묵었나...



여기가 내가 사용했던 숙소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야.
왼쪽에 조그만 테이블+자쿠지가 내 침실, 가운데 수영장이 호텔 공용 수영장. 나중에 꼭 다시 와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여행오고 싶더라. 하지만 그때는 꼭 더운 시기는 피할려구...



중간에 지중해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 선 보여?

물론 비행기타고 산토리니 공항을 통해서 오는 관광객들도 많은데, 저 크루즈 선에서 작은 통선을 타고 관광객들 쉴새없이 나와서 관광하더라.

고요한 바다위.. 크루즈의 테라스에서 산토리니의 야경을 보는 것도 너무 멋진 경험일 거 같아. 내 버킷 리스트에 추가했어ㅋㅋㅋ 다음번엔 크루즈로 여행을 와보겠다구



해가지기 전에 산토리니에서 할만한 요트투어를 신청해서 잠시 타고 바다로 나갔다 왔어.
이 때 아니면 언제 좋은거 해보냐구 가장 비싼 요트 투어 했는데... 정작 타고있는 배 사진은 못찍고 다른 지나가는 요트들만 많이 찍은거 같아 ㅋㅋㅋ

두군데 정도 가서 잠깐 수영하고 다시 요트와서 간단한 안주랑 맥주는 무한정 먹어도 되는 그런 코스였던 걸로 기억해! 바다가 워낙 잔잔해서 멀미나 이런건 전혀 없더라.



이제 벌써 마지막 12장째!
역시 밤이 되니 여기도 아테네와 비슷한 하얀색 건물들이 조명과 어우러져 멍때리면서 한참 바라봣던것 같아ㅎㅎ
중간중간 호텔내 수영장에서 비춰지는 파란색 조명들이 낮에 보이던 파란색 지붕들을 대신해서 빛을 발하는 것도 매력적이고...


날씨 : 좀 더 시원한 때에 왔었다면 여행하기 편하지 않았을까...
볼거리 :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면 조금 실망할 듯. 아테네의 유적지 말고는 딱히 갈곳이 없는 듯 했고.. 큰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 거같아.
음식 : 맛있었어! 다른 유럽에 비해 비싼 것도 아니었던거 같아.
치안 : 밤에는 피곤해서 루프탑 가는거 말고는 숙소에서 한잔하고 그래서 잘 나가지는 않았어. 근데 저녁 식사하고 들어오는데는 무섭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냥 평범했어.

처음 글쓰는 거라 좀 모자라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 반응 좋으면 다음 여행지로 바꿔가면서 계속 올리도록 할께!

그럼 20000

#과도한여행은퇴직을늦출수있습니다, #욜로아님주의, #불펌은아니됩니다
추천수2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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