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을 처음 써봅니다
남편에겐 어릴적 친구가 하나있습니다
가끔씩 연락해서 만나는것같은데 이사람수준이 인간이하라는게 문제입니다
제가 첫아이를 낳고 산후조리후 처음 집에오는날 그놈이 오랫만에 남편에게 전화해서 술먹자고 불러내더라구요 남편은 다음날 중요한 일정도 있고해서 거절했지만~ 계속해서 불러내서 술먹으러나가더니 새벽에 다같이 들어오더군요
그럴수있다 생각했습니다. 오랫만에 친구만나니까요
저는 조리가 덜된몸으로 그놈들 아침까지 차려줬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날 친구들과 룸쌀롱에 갔더군요. 룸녀들과 끌어안고 사진까지 찍었어요. 빼박이었죠! 친구 욕할것없이 병신이랑 결혼한 제탓을 했습니다. 그 친구놈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아이를보더니 아이가 아빠를 안닮았답니다~네 안닮았어요 외탁했거든요!! 별 생각없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몇년후 두놈이 또 만나 술한잔했나봅니다
친구놈이 아무래도 아들이 아빠를 너무 안닮았다고 친자검사해보라했답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에게 할소린인지 끼리끼리 논다고밖에는~~생각이 들지않네요
남편이 아니다 내 아이맞다했더니 그럼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뀐지 알아보랬답니다. 내참 어이가없어서~
그걸 또 듣고와서 나에게 전하는 남편이란놈!!!
의심되면 친자검사 해보라니 돈이 많이든다며 믿어줄테니 그돈 자기달랍니다. 그렇게 몇번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아이때문에 화가난게 원인이되어 이혼하잡니다. 그러고선 아이들 친자검사다해보겠다네요. 제발 해보라고 아이들 칫솔을 챙겨주었더니 화가나서 해본 말이였답니다. 언제까지 저말을 들어야할지~
선은 이미 넘었고 저는 이혼할 마음이어서 현재는 제가 친자검사를 의뢰해놓은 상태입니다.
친자확인서가 나오면 남편본인 시댁에 보낼겁니다 또 그 친구놈한테 보낼건데 인스타아이디는아는데 전화번호는 몰라요 남편놈은 당연히 안가르쳐줄테고~
보아하니 어디 교회서 지휘하는모양인데 웃기지도 않네요 꼴에 목사도 하겠다고 설쳐대더니!!
어떻게 그놈한테 복수해야 속이 시원할런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남편놈은 제가 이혼 진행할거예요 ~
시부모님은 좋으신분이지만 아들 잘못키운죄라서 보내드릴겁니다.
정말 분이 안삭혀요! 친정부모님은 매일 우세요. 아이가 하필 외탁해서 미움받는다고요. 남편놈이 제가 이혼을 진행하니 시댁, 친정에 전화해서 도움을 청한모양인데 제가 사실을 다 말씀드려서 일이 더 커져버렸네요. 시댁 친정 두쪽다 난리가 난 상태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만
그 미친친구놈을 어떻게 조져야햔지 고민고민됩니다 감정적으로 하지않고 이성적으로 현명하게 복수하고싶어요
추가
혼인파탄의 책임은 제 남편에게 100프로있습니다. 친구탓없어요.
저사건은 제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아닙니다.
그저 그놈한테 친자확인서 줄때 통쾌하게 주고싶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쓴겁니다
아이는 둘이예요 둘째는 누가봐도 아빠닮았어요. 그래서인지몰라도 많이 예뻐합니다.
우선 공개하지말고 있어라는 댓글도 일리가 있어보여 변호사상담부터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