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인 신입 사원을 나랑 이사님이 프로그램 교육시켰거든? 걔가 우리 얘기 끝나자마자 "여러분, 혹시 반창고 있으세요? 제가 발뒤꿈치에서 피가 나서.."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1. '여러분' 이라는 호칭은 예의 없는 표현이다.
2. 눈치 없이 자기 다친 얘기를 꺼냈으니 '죄송하지만' 이라는 표현을 써야 했다.
이 두 가지 문제점을 근거로 혼냈어. 그랬더니 걔가 자기가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죄송하지만' 이라는 표현을 굳이 왜 써야 하냐, 청자가 여러 명이니 '여러분'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고 자기가 얘기중에 끼어든 게 아니니 예의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반박하더라? 사람 건강상 위험보다 업무 교육이 더 중요하냐는 말도 하면서
걔 결국 그만뒀는데 나한테 저 캡쳐 이미지 달랑 보냄;; 내가 꼰대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