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임.
예랑이가 준비해 놓은 신혼집에 혼수 넣으면서 행켈 칼 8종세트를 갖다놨음. 남들 얘기들어보니 시댁서 보통 도마랑 칼세트 해준다는데 부엌 책임지라는 의미같아 그냥 내가 하는 게 속 편했음.
근데 예비 시부모님이 서울 오면서 신혼집 들리셨다가 그 칼세트를 들고 가버리심 ㅋㅋㅋㅋ
본인꺼 4구? 새거 있다고 어차피 너희 요리 잘 안해 먹지 않을거냐며 큰칼1개 과도 1개. 가위1개랑 칼갈이 1개 있는거 다음에 올라올 때 들고 오신다며.
부엌서 대뜸 그러며 챙기시는 거 보고 ???? 하다가 끝났는데..
가시고 난 뒤 생각해 보니 뭐지? 싶어 헛웃음만 나옴.
못사는 분도 아님. 예비 시아버님 나름 억대연봉받으심. 정년퇴임은 얼마 안남으셨지만..;
맞벌이라 요리 물론 많이 안할 것 같긴한데 그래도 종류별로 쓰고 싶어서 사 놓은 건데 ㅋㅋㅋ.
예비시어머님. 대체 무슨 생각에서 그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