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엄마만 집안일을 함 난 수험생이라 못 도와드리고 엄마아빠 일하셔 근데 내가 과일 먹고 싶다고 하니까 어제 엄마가 졸렵다고 과일을 못 깎아준대 그래서 내가 해먹겠다고 함
근데 아빠가 먹겠다고도 안했는데 아빠것도 깎아주래 보통 화목한 가정이면 해줬을 거야 근데 난 아빠랑 사이도 안 좋고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엄마 다음은 무조건 나, 아빠는 쌀 하나 못하시니까 너가 요리해드려야 돼 아빠는 돈 벌어오잖아 이런 지겹고 옛날 사고적인 환경에서 자라니까 예민했던 것 같음 무엇보다 엄마아빠 둘다 일하는데 왜 과일을 아빠가 해드시지는 못하는거지 원망스러웠어.
결국 이유는 설명 안하고 그냥 안해드렸어 나도 안 먹음
그리고 평소에도 내가 엄마한테 뭐라 하는건 괜찮아하시는데
아빠가 왕인것마냥 아빠를 좀만 건들면 엄마도 화냄 가끔은 안절부절해해 아빠 성격이 좀 ㅂㄹ라서..
엄마가 아빠를 가장이라고 말한 것도 그렇고 우리집이 가부장적으로 느껴져서 항상 싫었던 것 같아
이런 상황에서 예민하게 받아서 과일 안 깎아준 내 잘못이 크다고 생각해? 화내거나 그러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