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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큰개 끌고나가서 물려버린 새언니, 저보고 사과하라네요

인권보호 |2022.04.13 14:34
조회 136 |추천 0
판에 글은 처음 써보네요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새언니가 우리 친정집에 키우는 큰 개를 산책시킨다고 맘데로 끌고나가서 물려왔네요. 일단 개한테 물린걸로 사과 하라는 건 아니니 안심(?)하시고 글 읽어주세요 ㅠㅠ개는 평소에 시골집 마당 안쪽에 묶여있어요. 앞서 저희 오빠가 산책 시킨다는 새언니한테 사납다, 문다고 몇 번씩이나 충분히 말렸대요. 그런데도 말 안듣고 기어이 혼자 끌고나가서 넘어졌나봐요. 새언니가 넘어지는 바람에 개가 놀라서 발목 쪽을 물었다네요.그 개가 워낙 예민하고, 저밖에 잘 안따라서 제가 종종 내려가서 산책 시켜주고 했거든요.. 묶여사는 게 너무 안쓰러워서 산책은 꼭 제가 시켜줬어요. 참고로 전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활동 경력도 많고 관련 교육도 이수했어요. 그런데 대형견과 소통해 본 적도 없는 새언니가 쉽게 생각하고 데리고 나가서 사단을 낸거에요.상식적으로 마당에 물려있고 짖는 개한테 일부러 가서 물리는 바보가 어디있나요? 그런데 전에도 어떤 동네 주민이 집에 아무도 없을때 맘대로 마당에 들어와 개한테 가서 물려가지고 '무는개'라는 인식때문에 부모님 고민이 많았던 아이에요.물론, 저도 개는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무는 개는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게 각별히 주의 시키는 게 맞아요. 하지만 남에집 마당 안쪽에 묶여있는 아이에게 일부러 다가가서 물리는 것까지 막아볼 수가 없더라구요.. 어쨌든, 무는 개라는 것 때문에 부모님 걱정이 깊던 찰나, 새언니가 저러고 물러와서 그 일을 계기로 아이를 다른곳에 보내기로 결정 했어요. 제가 몇년간 정도 많이주고 산책 매너도 가르치는 과정이었어요. 새언니는 오빠랑 사이가 안 좋다며 몇 해를 우리 친정집에 안 찾던 사람이고요. 이번에 오랜만에 찾았는데, 마치 자기 개처럼 끌고나가서 그사단을 낸거에요.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그 개랑 한 번도 소통한 적이 없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에요.새언니한텐 처음 본 개가 다른곳으로 간다는 것 뿐이겠지만, 전 가족같은 아이를 보내야하는 입장이잖아요. 참을 수가 없어서 한마디 했어요. 새언니랑은 평소 형식적인 인사만 나누는 사이었지만, 너무 화가났어요.새언니한테 카톡으로 다친덴 어떠냐고 물으면서 속상하다고 솔직히 말했어요. 왜 데리고 나가셨냐 정말 속상하다 제가 애정을 많이 준 아이다. 등등. 본인도 마음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개가 목줄이 몇번 풀리는 일이 있어서 그것때문에 보낸거지, 자기때문은 아니라고 해명했어요.그래놓고는 우리 엄마랑 오빠한테 제가 버릇없다고 바로 말했더라고요. 전 신경 안 썼어요. 할 말은 했어야해서. 가족같은 아이를 몇년만에 찾아온 그 사람이 맘대로 끌고 나갔다는 게 정말 너무 화가났었거든요. 엄마랑 오빠는 딱 중립 입장 지키셨어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 내가 말이 심했나싶어서 감정이 가라앉고 다시 카톡을 읽어봤는데, 제가 정말 잘 말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지 않길 참! 잘했어요.그로부터 한달이 훌쩍 넘은 오늘 또 새언니로부터 연락이 왔네요.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면서 사과하라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화난다면서. 그러니까 더 사과하기 싫더라고요. 오히려 사과 받아야 할 사람은 저라고 생각해서요. 자초지종을 떠나서 맘대로 개 끌고나간건 잘못한거 맞지 않냐고 했더니, "아가씨가 주인인줄 알겠어요. 그럼 안 물게 개교육 똑바로 시키지 그랬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저도 또 눈 돌아감)주변에서 다 무는 개라고 데리고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 안듣고 나간 거고, 모두 잘못이라고 하는데 본인만 모르나보다고. 그렇게 말했더니 "됫다 고만보내라"라고 했어요. (맞춤법 틀린것 그냥 반영) 그래서 저도 "그레~^^"라고 했어요.(똑같이 맞춤법도 틀러드림) 갑자기 반말하길래 약올라서 저도 똑같이 했네요-_-;;제가 손아랫사람이니까 무조건 사과해야되나요? 새언니가 원래 성격이좀 남에 말 안 듣고 고집이 엄청 세요. 상대방의 감정이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스타일.. 그래도 저는 잘 지내보자 싶어서 선물도 종종 보내고 생일이며 안부 연락도 했는데, 그 여자는 잘 받았다는 소리 한 번 한 적이 없어요. 살갑게 굴어도 반으이 뜨뜻미지근해서 그냥 형식적인 사이로 지냈고요.근데 이제는 참기가 싫으네요.. 저 막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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