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다니는 19살이에요
저는 친구가 없어요
중학교 때는 친구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저는 예체능 쪽이라 제 친구들은 다 같은 고,
같은 반이 됐고 저 혼자만 다른 학교로 갔어요
그러니 자연스레 연락도 잘 안 하게 되고
걔네가 다른 애한테 제 욕을 했더라구요
그러고 몇번 필요할 때만 저 부르고 끝나면 그 다음날 부터는 진짜 연락을 아예 안 해요
그래서 걔네랑 손절을 했어요
그러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친한 친구 1명이랑
같은 반이 돼서 걔랑 단 둘이 학교 생활을 했어요
제 친구랑 저는 좀 멀리 있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왔기 때문에 친구가 많지 않았어요
저희 고등학교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는데 거기서
애들이 많이 와서 이미 무리가 만들어진 상태라
그 무리에 끼기 쉽지 않아서 그냥 단 둘이 놀자
해서 2학년 때도 같이 수강신청 해서 같은 반이됐어요
그런데 이 친구는 시간약속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8시에 만나기로 하면 저는 시간 맞춰가지만
걔는 8시에 일어난다거나.. 그래서 저도 일부러
늦을려고 마음먹고 늦게 준비하고 늦게 연락했더니
그냥 아주 꿀잠 자더라구요
그러고 매일 같이 저한테 돈 빌리고 그래서 그 친구랑도
손절했어요..
그러고 저랑은 다른 학교지만 어린이집 때 친구 였다가
그 친구가 이사를 가서 다시 멀어진 친구가 있는데
저희 집이 다시 그 친구 옆동으로 이사를 가서 친해졌어요 그래서 계속 같이 놀았죠 (여전히 학교에 친구는
못 사귀고있어요) 그 친구도 만만치 않았어요
너무 웃기고 재밌는 친구인데 그 친구도… 약속에
대한 개념이 없더라구요
저번에 같이 등산 가기로 해서 일찍 일어나자 했는데
친구가 일찍 일어나서 연락이 돼서 그럼 준비하고 만나자해서 저도 준비 하고 다시 전화를 했더니 안 받더라구요 전화를 몇십통을 해도 안 받아요
그래서 걔네 집에 가서 초인종 한번 눌렀어요 그러니까
문 열어주더라구요 왜 전화 안 받았냐니까 잤대요
저한테 연락하고 잤대요 게다가 제가 전화할 걸 아니까 방해금지모드를 해놨더라구요 근데 미안하다 한마디를 안 했어요 그래도 그 땐 별 말 안 했어요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 하고 넘겼죠
그러고 나중에 카페 가서 얘기하다가 걔가 얼마 안 먹고 제 다리와 옷에 커피를 쏟아버렸어요 저는 미안하다 할 줄 알았는데 처음 뱉은 말이 “아.. 별로 안 마셨는데 아깝다” 이러더라구요 여전히 미안하다는 말은 안 했어요
그 때도 장난으로 미안하다는 말이 먼저 아니냐니까
그냥 웃더라구요
그런데 손절하게 된 사건은
제가 알바하는 곳에 그 아이를 꼽아줬어요
저는 좀 고민 하긴했는데 너무 하고싶어하길래 알바 오빠한테 말해서 같이 했어요 저희 알바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거라 진짜 신신당부 했어요
그러니까 자기는 알바에 대해서는 절대 늦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진짜로 안 늦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주에 저한테
“오늘 알바 못 갈 거 같아”라고만 카톡으로 남겨두고
다른 말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하니까 전화도 안 받구요.. 저는 당연히 화가 나죠.. 그래서 친구 엄마한테
전화해보니 깨워도 안 일어난다며.. 잠 와서 알바 못 가는 거라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진짜 화가 났어요
그래서 알바가서 부장님께 친구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자는 거 같다고 정말 죄송하다 하고 욕 정말 먹었어요
억울하더라구요 그래서 감정이 앞서 나가서 친구한테
너는 개념이 없는 거 같다, 앞으로 이딴식으로 행동하지 마라 이렇게 보냈어요
그런데 걔는 알바오빠한테 이미 거짓말을 해놓은 상태더라구요 동생이 코로나 걸려서 못 갈거 같다고..
자기는 미리 말해놨는데 왜 말을 그딴식으로 하냐 그러더라구요 저한테 이런식으로 거짓말 쳤으니까 너한테 피해없을거야 이런식으로 말했으면 서로 오해는 없었을 거 같은데.. 제 잘 못인가요? 저희 엄마는 제 잘 못이래요 그러고 엄마는 계속 제 성격이 이상하대요
제 성격이 이상해서 친구가 없는 거라고 그러세요
정말 속상해요 제 성격이 정말 이상하다고 해도 엄마만큼은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엄마 마음도 이해해요 딸이 친구가 없으니까
왜 없는지에 대해 계속 고민하시다가 그렇게 말씀하신 거 같은데.. 그래도 전 좀 속상하더라구요
각자 개인의 성격이 있고 성격이 다 같을 수도 없는 거고.. 제가 정말 이상한 거 같나요? 솔직하게 답해주세요..
페이스북, 인스타 퍼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