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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성 성격장애와 연애할때 느낀 점(긴글주의)

너무 길어서 음슴체로 썼어요. 나르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분 있으면 공감댓글 바랍니다.

6살 연상이었지만 카톡주고받을 때의 느낌은 초등학생 4학년정도 아이랑 대화하는 기분이었음. 알아보니 자기애성 인격장애의 정신연령은 4살 아이와 비슷하다고 함. 서울(여) 부산(남) 장거리 연애였고 남자가 같은 회사인데 서울로 출장오게 되면서 만남.연애to 파혼기간까지 10개월걸림. 남자는 30중후반 자취한 적 없음.남자친구로서 배려 같은거 솔직히 잘 모르겠음 항상 내가 이만큼하면 너는 이만큼 해야지라는 주의였고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여행용 커플통장 만들자 제안하고 내가 한번 사면 담엔 니가 내면 된다는 식연애하면서 다정했던 기억은 초반뿐임. 그이후론 싸운 기억이 더 많고 늘 내잘못인가 고민하고괴로워함.
-분노조절 못함 남탓함.늘 자기가 대우받아야 하는데 내가 거기에 안 맞춰주거나 대드는 행동하면 분노발작함 나중가서는 쌍욕도 시전나도 한성깔해서 대들면 몸을 부르르 떨면서 숨 쉬는것 조차도 힘들어보일 정도로 극대노함. 주로 자기가 나에게서 기대했던 대우를 못받는다고 생각하면 그랬던 듯 
-침묵으로 벌주기장거리 연애였는데 자기맘에 안 드는 일(먼저연락하기, 혼사얘기하다가 수 틀릴 때, 전화 못 받으면) 있으면 하루나 이틀 정도 연락 두절함. 상대에게 벌을 주는거라고 함.
-돈에 민감처음 대시할 때는 자긴 집 있으니 몸만 오란식으로 플러팅한 기억이 있음.본격적으로 결혼얘기 오고가면서 얼마까지(?) 해 올 수 있냐고 물음. 이 과정에서도 의견 안 맞으면침묵함.. 하루 정도 연락두절. 지금 모은 돈으로 아파트는 못 구하고 나중에 신혼특공으로 청약 노려서 당첨되면 입주하면 된다고 함그전에 오피스텔 얻어서 살자고 함.나의 부모에게서 땡길 수 있을만큼 최대한 당겨(?)야 한단 식으로 말함. 자기 가진 재산(부모지원포함)_ 초반2억에서 1억2천까지 고무줄로 말함.아마 본인자산 비례해서 해와야한단 식의 압박을 주려했거나 돈이 없으니 더 해오란식이었던 듯.혼수 4천 마련함.그중 천만원은 신혼집 전세비용에 보태라고 함누나가 쓰던 가전 중고로 받고 혼수비용 아끼자고 함우리 엄마 4천 적은돈 아니고 섭섭지 않게 해가는데 왜 새살림에 중고를 쓰냐고 반대하심. 편의점 2+1 커피 비싸다며 못마시게 함 냉장고에 천원짜리 유통기한 임박 커피 채워놓음4월 꽃샘추위에 담요 가져다 놓고 두터운 이불 못 사게 함(놓을 자리 없으며 자기가 안 자고 가면 이불 필요없다고 말함)그래놓고 나랑 같이 자고 간날 나때문에 감기걸렸다며 전화로 승질부림.
-특별대우를 원함예를 들어 회사에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출장을 보내면 기차표를 예매해줌 자긴 SRT(우등석) 끊어달라고 나에게 말해보라함 회사에서 거절하고 일반예매로 해준다고하니 그제서야 장난인데 진짜 그걸 말했냐는 식.추석에 엄마에게 고깃값은 자기가 줬는데 엄마가 사위온다고 저녁상 크게 차리느라 자기 점심 안차려줬다고며칠동안 엄마에게 시위한다고 집에서 말도 안하고 밥도 안 먹음 내일은 그러지말라니까 하루 더 있어야한다고 함.
-깎아내림158에 47정도 과하게 마르진 않았는데 몸매 비하함. 말라서 볼것 없단식으로 말하길래 마침 tv 나오는 다른 마른 연예인은 어떠냐니 저사람은 탄탄한 몸매이고 나는 빼빼마르기만 했다고 함 나보고 힙업 운동 하면 어떻겠냐고 함자긴 2년제 전문대 졸업했으면서 나보고 4년제 대학 나오고 서울 살면서 왜 시집오면 취업 어렵냐며 능력비하함가족사 말한것 기억해 뒀다가 비하함.
-등수 매기기자기가 자기매장에서 1등이고 늘 내가 최고란 식으로 말함 내가 대빵인데 내가 최곤데 입에 달고 삶다른 사람 엄청 깜 자기보다 연차 낮고 실력 안된다고 다른 지점 동료들 전문대도 못 나오고 고등학교만 졸업해서 하는거라 무시함.
-인정받고싶어함헤어질 때 마지막 말이 자긴 인정받고 싶다고 함. 나에게 칭찬을 강요하는 느낌? 항상 칭찬에 굶주려 있는 느낌.
-거짓말 뻔뻔하게 잘함프러포즈할 때 준 장미꽃 한송이 사진찍어서 자기 친구들 단톡방에 지가 받은거라고 올림싸우다가 하루정도 연락두절된 다음날 예비시댁에 전화하니 예비시어머니가 너 땜에 화나서 어제 집 안들어왔다고 함남자랑 통화해서 어디서 잤냐 물으면 외박한적 없다고 우김.

-사소한 멘트에 자기애 섞인 진심이 느껴짐. 항상 장난처럼 선넘는 말 많이함.1) 식당에서 자기 앞접시에 음식 덜 담았다고 내 접시에만 고기 많이 펐단 식으로 핀잔 줌2) 음식점 옆에 주차해뒀는데 전화오면 차 빼줘야할수도 있다니까 나는 밥먹다가 못나가니 나보고 나가서 차 빼주라고 말함.3) 고깃집에서 고기 구울때 바깥에선 남자가 굽고 집안에선 여자가 굽는거라며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외침.4) 자기가 서울까지 출장왔으니 나는 다음날 아침출근인데 자기가 있는 1시간 거리 떨어진 출장지까지 나보고 기어코 오라함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니 거절..제발 와달라고 해서 갔는데남자가 다음날 쉬는날인거 내리기 직전역에서 알고 열받아서 돌아간다니까 다 온거 알면서도 화내면서 돌아가라고 함<<크리스마스였음.5) 생일날에도 싸웠는데 화해한답시고 밤12시에 나와달라 함. 5시간인가 기다리게 해놓고 사장이랑 밥 먹어야 한다며 동석제의, 불편하다고 거절하니사장이랑 밥 먹으러 감. 6) 남자 생일에 지갑 선물해줬는데 자기 누나가 사준 명품지갑 써야한다고 내 선물 도로 반품함.7) 항상 오고 가고 번번이 순서대로 하길래 중간 지점에서 만나자 했더니 자기 쪽에 가까운 김천에서 보자고 함. 대전에서 보자고 하니 자긴 차 끌고 갈거라고 별별 핑계를 대며 김천으로 오라함 기분 상해서 담에 만나자고 하니 그냥 부산으로 와달라고 함.8) 결혼 후 애기 생기면 아이가 먼저인게 싫다 아기 낳아도 자기가 우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함. tv 육아프로보면 집안에 온통 아기 장난감 육아용품 죄다 나와있는거 보고 지저분하다고 싫다고함. 우린 저렇게 지저분하게 육아용품 꺼내놓지 말자고 함

그외에도 자기 9살 연상 친누나 자주 거론하면서 자랑함. 자기 누나 연봉1억 넘는다.(자기 연봉4천미만) 우리집에선 누나가 다 한다. (집 명의도 누나명의인듯) 집 얻는일로 물어보면 우리 누나가 잘 안다 누나누나거림 누나보이그 누나도 자기집에 잘해야 결혼허락 한다며 시댁 무서운줄 모른다고 훈계함.
연애상담프로를 가장 즐겨봄나르들 특징이 이상적인 로맨스를 꿈꾼다고 함. tv에 예쁜 여자연예인 나오면 표정관리 안됨. 취미가 그것말곤 술마시기? 자동차 튜닝? 차가 k5인가 그랬음. 운전도 난폭운전. 직장도 연봉도 취미도 미래가 없음. 아 시아버지가 치매임상견례자리에서 혼잣말로 알수없는 말 중얼중얼하고 가심.

프사는 아직 미혼인것 같던데 여자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10개월짜리 아들 육아중이고요저 사람하고 결혼했다면 과연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소름돋을 때도 있고 장거리에 짧은 연애였는데도 그 기억에서 벗어나기가 괴롭고 고통스러워요. 지금 남편은 너무 좋아요 대기업이라 연봉1억넘고 아들 육아케어 잘 해주고 요즘 외제차 고민이라 시승하러 다녀요. 아 참 2달뒤 청약 당첨된 아파트 입주 예정입니다. 지금의 남편말고 저 사람하고 결혼했다면 얼마나 끔찍했을까 하루하루 되짚어 보곤 하네요. 지금 남편은 한 번도 나 스스로 잘못됬나 고민하게 한 적 없어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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