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여자고
여친있는 남자가 여친 없는 척 하고 만나달라길래 만났어
밥먹고 쇼핑하면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걔 폰으로 하트라는 사람한테 카톡이 온거야 (걍 딱봐도 여친)
지도 알았는지 갑자기 눈치보더니 사실 여친이 있대
그래서 나도 그 때까진 별 생각 없어서 알겠다 했지 어차피 걔가 만나달라해ㅛ고 난 알아가고 친해지려는 차원에서 본거니까 그래서 걍 오늘만 쿨하게 놀고 헤어지장 하고 ㅃㅇ침
어차피 예쁘게 하고 나왔겠다 걍 재밌게 놀고 집들어감
여친 있다길래 손절각 재고 있었는데 전화오고 계속 연락 오고 뭐하냐 여친이 자길 힘들게 한다 헤어지고 싶다 낼 뭐하냐 언제 또보냐 등등 개소리 늘어놓음
전화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지 여친있는 거 관심도 없고 지한테 관심도 없는데 걍 목적 자체가 불순하고 날 속일려고 한게 괘씸해서 그 여자한텐 미안하지만 역관광 시켜주기로 마음을 먹음
걔 내 이상형도 아니고 정도 안갈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전화받고 내가 전화 먼저하면서 잘 받아줌 갑자기 지여친이랑 힘들다 내가 좋아졌다 이상형 뭐냐 이딴 가벼운 멘트 해대길래 가볍게 무시하고 나한테올래 애깅 이랬더니 한 2일 지났나 진짜 헤어짐 ㅁㅊ놈이.. 인별에 티내고 아주 난리남
그리고 갑자기 전화 가능해..? 이러더니 나 헤어졌어 걔가 헤어지재 나 너무 힘들어 이러면서 인류애와 모성애를 박살냄 진짜 오지게 ㄷㄷㅐ려주고 싶어서 그래? 잘됐네 하고 전화 끊고 잠수탔더니 갑자기 지 인별 계정을 탈퇴함..
한 1주일 지났나 난 썸타던 남자랑 사귀게 됐고 그놈은 날 어장녀라고 소문 내고 다니고 프로필에 어떤 여자가 어항 속 물고기 쳐다보면서 웃고 있는 사진 올림.. 유치한넘 ㅋ
솔직히 걔랑 사겼던 여친이한테 미안해야될지 어때야될 진 모르겠어
근데 뭐랄까 내가 역관광 시켜놓고 걔 지인이 너무 많아서 욕을 더 먹은 느낌이야
짜증나네.. 그래서 결론은 그런 애는 일 복잡해지게 만드는 것보단 그냥 무시가 답인 것 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