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읽어주시고 시간 내어 댓글까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의견은 듣고 싶지만
또 그렇다고 막 이슈가 되는 것도
원하지 않는...?;
그런 이중적인 마음입니다.
글 전체를 펑하기에는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내용만 지웁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이혼하자고 얘기했습니다.
부부 사이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왜 없겠습니까.
이번 일도 큰 상처 중 하나로 남길 것인가,
정말 끝을 보아야 할 사안인가
신중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한 꼬라지하지만
아이가 있으니 그게 그렇대요...
부모는 아이의 세상이니
어른의 일은 어른의 일로 남기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결국 이혼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 일은 그냥 계기가 되었을 뿐,
언제고 어떤 형태로든 일어날 일이었다는
생각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런 생각은 끔찍하지만
이번 일의 대상이 아이가 아니라
저라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느낍니다.
내일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내새끼 얼굴 보며 힘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