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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소신발언 해도 돼?

팬톡 진짜 오랜만이다... 요새 현생이 바빠서 컴백 때도 스밍만 하고 팬톡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걍 요새 느끼는 것들이 있어서 한 번 적어보려고 해

난 개인적으로 퀸덤부터 뭔가 약간... 레드벨벳의 음악적 방향성이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ㅠㅠ... 달라졌다기보다는... 많이 탁해졌다고 해야하나?
물감으로 비유하면 원래는 레드 느낌과 벨벳 느낌 둘 다 확실했다면 요새는 둘 중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레드와 벨벳이 섞여도 각자의 색깔이 뚜렷했고, 레드벨벳이라는 컨셉 자체는 망가지지 않았는데 요새는 그 물감에다가 흰색물감섞고 물 섞어서 물감 자체가 본연의 색을 다하지 못하고 탁해진 느낌이야... 무슨 느낌인지 알려나?
원래 러시안룰렛부터 레드와 벨벳을 나누지 않겠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때는 레드벨벳만의 색깔이 확실하다고 느꼈거든. 동화속 공주님들인데 마냥 아무것도 모르는 온실속 화초가 아니라 스스로 행복을 쟁취하면서 어딘가 잔혹동화 같은 느낌도 나는... 달콤살벌 요런 느낌 ㅇㅇ
근데 러시안 룰렛, 루키, 피카부, 짐살라빔, RBB 등 그 때는 노래에 대한 혹평이 많았어도 레드벨벳이라는 컨셉이 되게 확실한 느낌이었는데 (레드인것 같으면서 벨벳인 것 같기도 한 느낌)
요새는 이 느낌들이 전체적으로 탁해지고 연해진 느낌이야. 레드벨벳이라는 색깔이 아예 없어지진 않았지만 뭔가... 어딘가 방향성이 달라진 느낌

이제 연차도 찼고 컨셉이 슬슬 바뀔 때가 되는 건 알지만 (공백기도 길었어서 컨셉에 대한 고찰도 많았을거고)
뭔가 옛날의 레드벨벳 느낌이 그리워서 한 번 끄적여봤어...

정규 3집 기다리고 있는데 이 때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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