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시각이 여자 보다 덜 발달되었지만, 눈에 보이는 여자의 머릿결이나
옷차림에 눈 길을 많이 줍니다.
그리고 여자에겐 여자만이 가질 수 있는 여자의 향기가 있어서
이 향기에 이끌리어 남자는 사랑을 하게 됩니다.
여자의 향기는 화장품과 샴푸 향기 등 외적인 향기와
모성애, 관심 등~ 내적인 향기가 있다 카네예~
여친을 만난 지 어느덧 8년 정도, 저 역시 여친의 향기에 이끌리어 사랑을 하게 되었고
이 향기를 느낄 때 가끔 깨물어(진짜 깨무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감정으로 생기는 본능)
주고 싶은 맘이 생기데예~
다음은 저의 경험담입니다.
-> 샴푸 향기, 화장품 향기
제가 여친을 만나면 "향기 좋다~" 이 말을 가끔 합니다.
여친에게 다가가면 가장 먼저 코 안으로 들어 오는 것이
머리 향기, 화장품 향기 입니다.
만날 때 마다 샴푸 향기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샴푸 향기가 솔솔~ 나는 날,
여친의 머리에다 코를 들이대고 개처럼 킁킁~ 거리며~
"xx야~ 니 머리 향기 억수로 조타"
"니 머리는 무슨 샴푸로 빨았길래 향기가 이토록 오래 가노~"
저의 이 말에 여친이 만족한 모습을 보이면
코를 콱~ 깨물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데예~
-> 옷차림
바지를 입고 다니던 여친이 치마를 입고 와서
"어때~ 이 옷 괘한나~ 이뿌나?"
이카면서
살짝 물어 볼 때~ 종아리를 콱 깨물어 주고 싶데예~
그리고 헤어질 때
치마를 입고 걸어 가는 뒷 모습을 보면
궁뎅이 짝을 콱~ 깨물어 주고 싶은 맘이 생기데예~
여자 친구가 남친한테 옷차림에 대해 "이뿌냐?" 고 물어 봤을 때
남친이 "응~ 이뿌다" "어데 한 번 뒤돌아봐라"
이카면서 뒷모습도 보고 옆 모습도 뚫어지게 쳐다 본다면,
사랑에 푹 빠졌다는 증거라네요.
가끔 여자는 치마를 입다가 바지를 입고
바지를 입다가 치마를 입으며 변신을 시도할 때
남자의 시각을 자극하게 되죠~
남자의 시각은 보이는 것만을 많이 믿습니다.
그래서 남자가 사랑스런 여자의 옷차림이라든지 화장품에 간섭을 하나 봅니다.
-> 엄지 발톱에 물들인 모습을 봤을 때
여름철~ 쌘달을 신고 다니는 여친~
엄지 발톱에 물든 오렌지 비슷한 색깔~
그 엄지 발톱을 보는 순간~
발 냄새가 나든 말든 엄지 발톱을 콱~ 깨물고 싶데예~
-> 피곤 할 때 따뜻한 말 한마디
회사 일이 많아서 맨날맨날 야근해서 파김치가 되었을 때
"오빠 힘들제~"
"내는 오빠 목소리 듣는 이 시간이 좋테이~"
"오빠~ 일 할 때~ 내 생각 쪼매만 해줘라"
"밥 꼬박꼬박 챙겨 묵고~"
그리고 주말에 만난 자리에서
"오빠 고생이 많나 보다~"
"얼굴이 많이 수척해졌네~"
이카믄서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모습을 보면
속에서 찡한 맘이 일면서
여친의 몸 전체를 콱~ 깨물고 싶은 맘이 일데예~
-> 옆에서 기대어 졸고 있을 때
여친을 집에다 데려다 주기 위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날~
나를 만나느라 더 피곤해진 여친~
기대서 살짝 졸고 있을 때~
볼태기를 콱~ 깨물어 주고 싶데예~
-> 감동적인 장면에 진짜로 감동할 때
언젠가 영화 '타이타닉' 을 보던 날~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애타게 바라보며
흘러나오는 음악을 배경으로 물 속으로 사라질 때~
여친을 쳐다보니 눈가에 눈물이 주르륵주르륵~
비디오 '선생님 김봉두' 에서
벽지 학생들과 담임 선상님의 하나된 모습을 보고
여친이 눈가엔 눈물이 주르륵주르륵~
비디오 '집으로' 에서 마지막 장면인가~
할머니께서 손자를 향해 "퍼뜩 가~" "퍼뜩~가~"
무언의 손짓하는 그 모습을 보고
여친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주르륵~
(얼음장 같은 저도 이 장면에선 뭉클하데예~)
눈물 흘리다가 제가 쳐다보면 입가엔 미소로 씨익~
씨익 웃는 입을 바라보면 입술을 콱 깨물어 주고 싶은 맘이 일어나데예..
남자는 여자의 감정적인 표현(눈물, 미소)에 약하다고 하네요.
남녀가 만나서 남자가 사랑에 빠지면
작은 것 하나에도 이뻐 보이게 되고, 모성애 같은 행동에 감격하고..
그러면서 남자의 사랑은 깊어져 갑니다.
이와 반대로 얄미워 보일 때도 많았지만
미운 정 고운 정~ 이 모두가 다 들어가는 것이 사랑이지 싶네예~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이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