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인데 고등학교때부터 꾸준히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같이 노는 친구들 중에 유일하게 같은 계통에서 일해서 몇년동안 같은 회사 다니기도 했고 결혼한 후에도 잘 지내던 친군데 받은 축의금을 어떻게 돌려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의금으로 주려고 해도 친구네 어머니는 학생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어릴때 허구한날 가족들 때리다가 바람나서 집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죽어도 장례식 같은거 안 할거라고... 눈에 띄는거 싫다고 비혼식도 안 한다고 하고 아버지때문에 너무 힘들게 커서 결혼은 절대 안 할거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돌려줘야 할까요. 형제자매가 있으면 그분들 결혼 핑계대고 줄 수 있는데 또 외동이에요.... 반려동물도 안 키우고
옛날부터 돈 모으는데 혈안이 되있더니 지금은 연봉이나 집도 그렇고 그 친구가 제일 잘 살아요. 허구한날 돈 번다고 하루도 안 쉬고 투잡이니 쓰리잡이니 하는 와중에도 사회초년생때 힘들다고 하면 위로해주고 제 결혼식이랑 집들이 와주고 부모님 장례식 치를때 같이 있어주고 아프면 꼬빼기도 안 비치던 남편이나 시모랑 다르게 병문안 와주고 많이 도와줘서 저도 좀 보답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생일에 주는게 무난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