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쩌다가 친구 둘이랑 자취를 하게 됐는데 그 중 하나가 내 짝녀임
근데 솔직히 짝녀랑 나는 안 만나긴 하는데 거의 사귀는 수준
그 다른 친구가 너네 사귀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야
1인용 침대에서 같이 누워서 이야기 하고 샤워한 다음에 머리 말려주고 이런 정도?
근데 뭐 내가 말할 용기가 안 나서 안 말하는데 그냥 이 상태로 만족중
근데 오늘 내 짝녀가 낮잠을 자려고 하길래 내가 재워주고 노래도 틀어줬는데
잠에 들어서 나는 할 일 좀 하다가 잠깐 밖에 나가게 됨
짝녀 혼자 집에 두고 잠시 나갔는데 그 사이에 짝녀가 깬 거야
근데 그러고 돌아오니까 짝녀가 막 어디 갔다 왔냐고 찡찡대면서 침대에서 손 뻗음,, 심쿵사,,
그래서 내가 안아주면서 잠시 나갔다 왔다, 잘 잤냐 이런 이야기 했는데
‘일어났는데 너가 없어져서 놀랬다, 그래서 문자까지 보내놨는데,,흐엥’ 이러는데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