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 바탕이니까 딴지 걸지 말고
그냥 그런 애들도 있구나~~~ 하고 들어줘
아까 톡선에 있길래 한 번 적어봄ㅋㅋ
다들 각자 겪은 애들 특징은 어떤지 적어보자고~~!!
일단 난 공부 커트라인 좀 있는 기숙사 고등학교 나왔고
걍 ㄹㅇ 평범한 집에서 자람;;
유학, 명품 등 빼고는 돈 모자라서 못 해본 적은 없어
근데 점점 자라면서 확실히 집안 배경 따라
달라지더라ㅋㅋㅋㅋㅋ ㅠㅠ
이 글 애들 평균 수준이 어느정도라 생각하면 되냐면
우리 학교 전교 10등 내외가
전부 의사, 대학교수 딸, 아들이었어
그리고 내 고등학교 동창들 중에
국장 받고 대학 다니는 애들 아무도 없음...ㅜㅜ
물론 난 받고 댕김 >_<
대충 이 정도면 되나?? 암튼 이 정도야
내가 겪은 애들은 명품을 자랑하고, 아파트 자랑하고
이런 애는 극소수였음
하지만 전체적인 특징은 "자기계발, 자기 꿈이
돈보다 우선" 이었다는 거야
일단 공부를 좀 하는 학교였다보니까
대학을 못 가면 부끄러워하는 분위기도 심했고
재수하는 인원이 거의 70% 넘었거든
그 이유가 거의 의대 진학하려고...
요즘 재수도 돈 있으면 다른 거 알지??ㅜㅜ
졸업하고 애들 강대 아니면 한 달에 3-400 하는
재종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다 인서울 하더라
그 애들 노력을 폄하하려는 게 아니라
나는 학교 다니면서 학원비 10,20 아끼려고 하다보니
스트레스 겁나 받고 공부에 온전히 집중 못한 날도 있었거든
아무래도 고3 때는 예민하다보니 그런 게 슬퍼졌었어
그리고 고3때 슬슬 수능 포기자가 나오잖아?
우리 학교도 있었는데 1명은 미국으로 런했고ㅋㅋ
1명은 걍 재수하지 머 ㅋㅋ 하더니
몇 천씩 하는 과외랑 코디 붙여서 담 해에 인서울 했더라
그리고 자기계발이 먼저다 보니까 자존감도 높고 도전을 별로 안 두려워함
내 친구들 중에서 대학 가서도 자기 자리에서 만족 못하고 시험 치는 애들이 많았거든
수능 말고 전문적인 시험도 있었어서 돈이 꽤 들텐데
그런 거에 실패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으니까
그냥 도전하는 것 같아
성공하면 내가 하고싶은 거 하니까 좋은 거고
실패하면 어쩔 수 없는 거고 대부분 이런 식??
그리고 내가 제일 극단적으로 느낀 예시가 뭐였냐면
내가 진로 때문에 유학을 가고 싶었는데
그게 몇 억이 든단 말이야??
내가 비용 문제를 친구랑 이야기했는데
내 친구가 왜? 걍 갔다와 이렇게 하는거야 ㅜㅜ
집안 풍비박산 낼 것도 아니고 나는 그렇게 못 하거든...
암튼 좀 그렇다고 말하니까 친구가
그래도 네 인생이 걸린 일인데 몇 억이 중요해?
내가 너 부모님이면 자녀의 꿈을 위해서 최대한 지원해줄 것 같다고 부모님한테 잘 말씀드려보라는 거야
텍스트로 하니까 좀 못돼보이는데;;
그런 말투는 아니었고 되게 돈보다는 자기계발, 너의 진로, 꿈이 우선이지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할 말이 없더라구^^
고등학교 친구들 몇 명한테 똑같은 거 상담했는데
유학 지금 갈 수는 없는거야?? 아...
다들 이렇게 나오더라구
그런 거에서 좀 다르다고 느꼇어
이거 말고 생각나는 자잘한 것도 몇 개 더 있는데
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줄일게 ㅎㅎ
아 그리고 내 생각에 애들이 자기관리 잘 하는 이유는
그 외에 에너지 쏟아야할 게 별로 없어서인 것 같아
자기 주위의 가정환경이나 이런 게 전부 안정되어있으니까 자기계발 외에 따로 할 게 없는거지
그리고 문제가 생겨도 어느정도는 돈으로 해결가능함
예를 들어서 내가 한창 고2? 쯤에 피곤하다고 그랬거든
너무 피곤한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내 친구가 피부과랑 전신 마사지샵 추천하더라고ㅋㅋㅋ
그 친구의 배려를 폄하하는 게 아니라
평범한 고딩들이 그런 데 꼬박꼬박 다니는 게 드물지 않아?
결국 안 가봤지ㅋㅋㅋㅋ (못 갔지 ㅠ)
그런 데 가서 하루 동안 마사지 받고
반신욕 한 번 하고오면
피로가 싹 풀린다면서 완전 추천하는 거야
그런 거 정기적으로 해주면 같은 양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훨씬 덜 예민하지 않을까? 싶어
질문할 게 있나? 없어도 걍 우리끼리 이야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