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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왜이러는걸까요

ㅇㅇ |2022.05.14 12:35
조회 868 |추천 1

첫 아이 임신했을때 조산기가 있어 너무 힘들었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인별로 거의 하루 종일
다른 여자들바디 프로필이나 감상하고 좋아요 누르고.....
검색기록엔 마사지다 뭐다 진짜 인간같지도 않아서
제가 이혼선언하고 출산때까지 4개월을 안봤었어요
원래 SNS같은것도 안했던 사람인데
개인사업 시작하면서 홍보한다고 계정도 파고
본계정 부계정 나눠서 경쟁업체들 검색해 찾아보기도 하고
진짜 일만 하고 그걸로 딴 짓 하고 다닐거라곤 상상을 못 했었던 제가 바보였던거죠



후에 남편이 갖은 노력을 하면서 빌기도했고
아이가 무사히 잘 태어나면서 어떻게 어떻게 이혼 위기는 넘겼는데 그 때 받았던 충격이 너무 커서 아이낳고도 한 동안
상담 다니고 했었거든요 산후우울증이 염려된다 하셔서......



이런 내용들을 친구 하나가 다 알아요
10년지기 베프고 그 친구도 저도 서로 비밀없고 허물없는
사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친구아버지가 거의 3살 터울어 친언니 또래랑 바람나서 어머니 쓰러지시고 했던얘기며 그렇게 바람난 아버지 경멸했으면서
유부남인거 속이고 만났던 남자 어쩔수없다 감싸려고 했던일
까지 저도 모르는게 없었으니까 믿고 속얘기 다 할 수 있었던건데



이 친구가 얼마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미친듯이 운동을하더니
바디프로필을 좀 제대로 찍었나봐요
근데 제가 남편일로 예민할거라 생각했는지 저한텐 그런 얘길안했거든요 이 소식을 다른친구에게 들으면서도 전 제 베프의
배려에 감사하고 있었어요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에
수고했다는 말 듣고 싶었을텐데......
혼자 미안함에 고마움까지 더해져 속으로 감동을 외치고있는와중에
다른친구가 그 친구 sns를 보여주는데
보다보니 너무나 낯이 익은 태그가 보이더라구요



예를들어
#운동
#뿌듯해
#ㅇㅇ스튜디오
이런식으로 예상되는 태그들이 있고

#ㅇㅅ수입 ㅁㅁ
#ㅇㅅ수입 ㅁㅁㅁㅁ
이런식으로 저희사는지역이랑 남편업체와 관련된......
혹시 그새 하는일이 바꼈나 아님 설마 우리 남편 보라고
저런건가 혼자 별생각이 다 들고 잠도 안와요
자려고 누으면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려서
제 친구를 믿고 그냥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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