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일때는 이것저것 일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공부도 원없이 하고 원없이 놀고 원없이 연애하고 여행 다니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해서 이것 저것 활동 많이 했는데
결혼하고 아기 낳고 나니 정말 엄마로서의 삶 뿐인 것 같아
첫 아이 낳고 많이 아팠어서 낫는데만 일년이 걸리고
왜이리 챙겨야할건 많고 친가 시가 너무 다르고
하루종일 집에서 아기만 보는데
쓸쓸해
내 인생 내 삶은 없고
아기가 물론 넘 이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좋지만 나라는 사람이 점점 없어져서 외롭다.
요즘 남편이랑 하루 걸러 서로 싸우고 으르렁 대는 것도 지쳐서 아기랑만 행복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산지 오랜데 그러니 남편은 더 건드려
내가 입을 꾹 다물어버리니 고친다고 말을 하라는데 말 한마디 시작하면 과대망상에 또 으르렁대서 그냥 이젠 입 다물고 남편이 되려 울고불고 난리를 쳐도 아무 감정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고 달래야지 안아줘야지 그런 감정이 하나도 안들어.
그냥 그 시간이 지겹고 그렇네…
요즘 운동 다니면서 내 시간 조금 가지는데
점점 나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