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에요.
엄마가 다리가 걸을 수 없을정도로 아프셔서 입원중이시라
학교다니면서 집안일도 하고 오빠 사업하는 곳 까지 청소하고
도시락도 싸주며 엄마 병문안을 위한 심부름도 합니다.
제가 이만큼한다 절대 생색내지 않고 가족이니 어쩔 수 없이
제가 해야되는일이라 생각해요. 전 아직 학생이고 돈은 아빠 오빠가
벌고 있으니까 제가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해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날이갈수록 이렇게 청소 , 빨래 걸고, 다림질, 오빠 가게
관리,행정을 부담하는 중인데 아빠는 제가 집안일하는걸 여자니까 당연하다듯
매일 늦게까지 출장있다면서 술드시고 오고 본인 말로는 분명
내가 음식물쓰레기랑 청소 다해줄게 ~ 이래놓고 깜빡하고
안한적이 있습니다. 그래놓고 꼭 제가 아무말도 안했는데
마치 저를 생색내는 사람이라도 취급하듯 ㅇㅇ아~다했어, 라면서 검사 하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아빠야 그렇다치지만 저는 오빠 사업하는 일을 도우면서 돈은 못받고 계속 해주고 있습니다. ㅠ
저도 취업반이라 (전문대 2학년임) 여러 공부도 해야되는데 ..
아빠 말로는 지금 가족이 엄마도 아프고 위기인데 그깟 똥통대학나와서
어디 취업하겠냐며 화를 대뜸 내시네요 ..
그리고 결정적인건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엄마 목걸이를 잃어버렸습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병원에 부랴부랴 입원할때 엄마가 제 옷 호주머니에
넣으면서 저한테 맡겼거든요. 제 옷이 항공잠바에 주머니가 달린 옷이였습니다.
그래서 주머니에만 잘 놓고 나중에 퇴원하시면 드려야겠다 싶엇는데
제가 장을 보는 도중 그게 빠져 나갔는지 잃어버렸지만 다행히 마트 아줌마가
잘 찾아줬지만 그 전에 엄마한테 전화로 저도 잘 모른다
엄마가 저한테 어디어디에 두어라 이렇게 말씀하시지도 않았고
왜 나한테 그러냐며, 말했습니다. 심지어 그 목걸이 순금도 아니고 그냥 도색 한 금목걸이인데
자꾸 저한테 잘 찾아봐 니가 간데 ㅡ 그 정도 성의는 보여라며 저녁때인데 어두워서
어떻게 찾냐며 물으니까 니가 간데를 자꾸 되새기라면서 말씀만 하십니다.
그래서 어두워서 낼 이른 아침에 찾아볼게요. 라니까 엄마가 말씀하시길
아니다 됐어, 어쩔 수 없지. 이랬습니다.
그러더니 오빠한테 간접적으로 고자질을 했는지 (사실 우리집에 돈에 대해 예민하고
물건 잃어버리는거 아까워하며, 저한테 훈수 잘 두르는 사람임) 그날 늦은밤 저한테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니가 제정신이냐며 뭔 생각을 갖고 사냐 너가 좋아하는 수집품
진짜 다 버려버릴거다 , 는 등 악담을 했으며 아빠도 덩달아 너 진짜 어떻게 인생 살아갈래
니가 뭐가 있나 공부를 잘하냐 뭐가 뺴어나냐며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땐 아빠도 분명 엄마 옆에서 신경쓰지말라는 투였는데 이렇게 나오시니
울컥했습니다. 뭔가 엄마가 악의적으로 내 목걸이 잃어버렸는데 가만히 멀뚱멀뚱 있어?
니도 함 엿먹어봐라면서 이런 기분 나쁜 감정이 들이닥치더라고요.
가끔 전화를 한번 못받았습니다. 전화를 안 받으면 왜 안받았냐 아니,
가족이라도 사생활이라는게 있고 더구나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에서는
못받을 수 있는데 그것 전화 못 받은 것 같고 저한테 악담을 퍼붓고
소리지릅니다. 이상하게 본인들이 전화를 안받으면 전화 했었네~ 왜?
이런 역반응이 보이는게 속상하고, 무엇보다 서로 얘기를 하고 있을때
엄마 아빠 , 제가 말씀이 다 끝난줄알고 방에 들어가던 찰나
갑자기 또 야야 거리며 소리를 지르고 어디서 어른이 얘기
안끝났는데 들어가냐며 저보고 싸가지 없는 ㄴ이라고 합니다.
제가 말도 솔직히 싹수 없이 한 적 절대 없엇고
오히려 공손하게 말하는데도 왜이렇게 굽신대 , 어디서 그딴투로 말하지마
너 무시해. 이럽니다.
그리고 선물을 줄때도 제가 엄마 좋아하는걸 알아야되기 때문에
엄마 생신선물로 뭐 갖고 싶으세요? ㅎㅎ 이러는데 엄마는
급 미간을 찌뿌리면서 니가 좀 알아서 엄마 마음 좀 알아내라
선물이란게 깜짝 놀래서 주는거지 뭘 예고하면서 준다니 ?
이렇게 짜증을 내시곤 , 제가 요리를 해드리거나 (그날 수제케이크랑 핸드메이드 아메리카노를
대접함) 몇입 드시곤 아.. 진짜 맛 이상해. 그러고는 옆에 있던 오빠는
포크를 던지고는 니가 아무리 잘할려고해도 이렇게 한번 망친것 때문에
선의 베풀어도 욕먹는거야. 이럽니다..
진짜 저는 우리집 수발들어주는 사람인가요?
사실 이것 말고도 엄마랑 다투다가 사실 다투지 않고
제가 좀 실수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다투는 성격도 못됩니다.
엄마가 언성을 높히고 제 머리채를 잡으며 뺨을 치고 가위를 갖고
제 머리카락을 자를려는 시늉을 내면서 화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