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 내가 되게 밝고 선안넘고 예의바르고 공감도 잘해준다고 생각하거든? 친구 둘이랑만 있을때는 사람에 따라 살짝 어색하긴 하지만 단체로 있을 때는 분위기도 잘 맞추고 눈치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거든. 근데 왠지 모르게 대학 여동기들로 부터 계속 소외당하는 기분이 듦ㅜㅜ
초반에는 두루두루 놀다가 어느 순간부터 좀 더 친한 사람들끼리 몇 명 빼고 큰 무리가 생긴 것 같은데 난 거기 못 낀 것 같아. 근데 난 도대체 내가 왜 못꼈는지 모르겠음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내가 뭘 잘못했지?ㅠㅠ 인것 같아. 최대한 리액션도 많이 해주고 모임 있을때도 계속 나갔고 많이 웃고 애들 사이에서도 나름 밝고 착한 이미지이고 눈치없는거 싫어해서 무리 분위기도 잘 맞추려고 노력하고 이상한말 안하는데… 언젠가서부터 소외되더라. 항상 보면은 걔네들끼리 놀러갔고. 끼려고 하면 되게 힘들고... 혹시 이런 사람 있니?ㅠㅠ
무리에서 좀 주가 되는 친구들 몇이 있는데 아무리 끼려고 노력하고 리액션 해줘도 걔네는 날 챙길만큼 좋아하는 것 같진 않더라(그렇다고 걔네들한테만 잘해주는거 아니야). 얘네가 이러니까 나머지 애들도 걍 눈치껏 행동하고…
남동기들이나 선배들 몇명 만났을때는 내가 똑같이 말 하고 똑같이 행동해도 울과 여자애들처럼 반응 없거나 싸늘하지 않고 심지어 한두명은 내 성격보고 과에서 잘 적응할 것 같다 라는데 난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어ㅜ
앞으로 계속 끼려고 노력해야 하는지 아님 나랑 맞는 친구 한두명이랑만 지내면서 아싸생활해야되는지 모르겠다. 내가 또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해서 이런거 되게 의식하고 주눅듦.. 가는사람 붙잡지 말고 오는 사람 잡으라는데 걍 나 좋아해주는 친구들이랑만 놀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해ㅜㅜ 내가 왜 소외당하는지 알거나 혹시 나같은 경험 있으면 그것도 말해줄래?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