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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하다 범죄자(불륜)될것같음...

호우주의보 |2022.05.25 09:48
조회 1,967 |추천 0
본인소개
30대 중후반 남성 미혼 거의 결혼 연애 포기상태
연애경험 10회미만
20살 대학입학부터 동기랑 CC 8개월간 폭풍 연애하다 헤어짐.
21살~26살(군대포함) 새내기 후배랑 연애하다 헤어짐.
27살~28살 취직공부 무연애 썸만 가끔있었음.(취직해야되서 연애안함)
30살~33살 열심히 회사 다님. 회사에 여자가 없음 ㄷㄷ 진짜로 1명도 없음...(퇴사)
태어나서 한번도 안와본 남쪽 경남으로 이사옴
젊은 사람들은 지방언어 잘 안써서 말이 좀 통했는데 나이드신분들은 반은 못알아 먹었음
연고 1도 없고 출근 일 퇴근 집 게임 수면 반복생활.
그러던중 소개팅 들어옴. 5년 사귐 여친자취해서 주말에는 걍 거서 먹고 자고 놀고 했음
여친집에가서 인사드리고 주말에는 자고 오는날도 많았음
근데 빨리 결혼하라고 난리남. 그담부터 안갔음. 결국 헤어짐.
헤어짐의 이유가 내가 월급이 작아서 자신이 없었음. 집은 흙수저임
흙수저란? 부모님의 노후를 내가 책임저야함. 부모소득이 1도 없음 가끔 알바나가는정도
월급이 세후 390 정도임. 그때 여친이 세후 300정도 였던걸로 기억함.
둘이 합치면 적금넣고 잘살겠다 생각했는데 문제는 나도 그렇고 여친도 그렇도 부모님임.
양가 부모모두 소득0임.  재산도 없음.
미래가 어두움. 결국 서로 헤어질이유 찾고 있었던거 같음 몇개월 더 끌다 헤어졌음.
(이시점에서 이미 연애 결혼 다 포기상태)
내 월급은 내 적금/저금 넣고 울집 생활비에 쏟아버림. 걍 과소비 안하면서 먹고싶은거는
그때그때 잘 사먹는정도의 사치만 함. 
부모님 한분이시지만 나한테 미안해 하심. 알지만 그런 이야기는 잘안함. 
걍 혼자 부모모시다가 돌아기시면 나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음.
소개팅 계속 들어옴. 거절하기 미안해서 나가서 밥만먹음. 커피도 안마시고 들어옴
예의상 교환한 폰으로 톡이오는데 계속 그냥 일있다고 거절함.
한 5-6번 소개팅 더 했는데 다 잘되었는데 현실생각하니 안되겠어서 걍 포기 헤헤..
그렇게 살고 있는데 내가 병이 걸림.(암X) 
디스크로 인한 마비 증세가 옴. 수술 직전까지 갔지만 _될까바 못하고 재활시작함.
강한 약물치료 받으면서 재활운동도 한달정도 하니 거의 회복.
내몸상하면 나랑 울부모 _된다라는 생각으로 운동시작.
무슨 짐 무스 짐 이런데 찾아가서 알아보니 미친 PT비 한달에 몇십만원임. 
시설만 이용하겠다는데(병원 재활전문치료사님한테 재활운동 다 배움) 불가 선언.. ㅅㅂ

그래서 집앞에 요즘시대에 걸맞지 않는 허름한 XX스포츠 라는 곳을 감.
재활의지를 불태우면서 상담시작. 
관장님이 인상도 좋고 억지로 개인PT 안꼬셔서 한달 시설이용료 5만원(락카포함) 등록함.
그분도 스케쥴 개인PT로 꽉차계심 
난 어짜피 몸이 안좋아서 PT못받는다고 하심 자기 수업이 50분인데 그거 할 몸이 아니라고함
그래서
런닝30분 / 매트깔고 재활운동체조 1KG 아령들고 배운거 그거 하고 있음
4주차인데 관장한테 PT받는 아줌마분 계심 내가 항상 가는시간이 일정해서 맨날봄.
저번주 나혼자 구석에서 매트깔고 또 재활운동 낑낑대면서 1KG 아령들고 쑈하고 있는데
관장이 그아줌마 데리고 내옆으로 오더니 같이 운동시킴
그날은 그렇게 지나감
다음날 또 옆으로 오더니 같이 운동시킴. 
그아줌마 모 고무풍선같은 공들고 누어서 양팔로 그거 왔다갔다 하다가 공을 놓쳐 내얼굴 강타
ㅅㅂ... 아줌마 미안하다 사과함. 괜찮습니다 했는데 하필 내가 얼굴맞으면서 아령 1키로지만 
환자라 팔에 통증 극대화. 조땠음. 다시 맨몸체조해야되는 상황됨.
관장한테 내 디스크병신소리 들었나봄 담날 계속 죄송하다고 하면서 컴포즈 커피 하나 사다줌.
난 헬스장서 1회용 종이 납작한거 펼쳐서 물만먹음. 커피감사히 잘얻어먹음.
주5일 헬스장 가는데 3일정도는 그아줌마랑 운동 같이함
(관장님이 재활운동하는법 PT도 안끊었는데 계속 지도해주심 넘나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아줌마랑 같이 운동 하는날이 많아졌음.
어느날 관장이 끝나고 밥한끼 묵자고 하길래 공짜로 지도해주신거 감사해서 알겠습니다 했지
근데 그아줌마도 나옴. (속으로 아 둘이 좀 그렇고 그런가 했지만 노상관)
아줌마 나보다 나이 3살 많은걸 그때 알아버림. 서로 통성명 하고 여기까지 오게된 이야기
하면서 식사마침 관장 다시 헬스장올라감
난 집까지 걸어서 5분. 아줌마도는 더가까움 1분.  서로 헤어짐.
근데 그다음날부터 아줌마가 계속 커피 사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도 얻어먹기 미안해서
내일은 제가 커피 사올께요. 했는데 까먹음 ㅇㅅㅇ;;
아줌마 커피 어디있냐 시전 ~ 죄송 까먹었습니다. 했더니 끝나고 마시면 된다고함.
운동끝나고 둘이 집은 가까워서 샤워안함 맨날 집에가서 함. 옷도 집에서 운동복 입고옴
컴포즈 줄섰는데 아줌마가 갑자기 커피숍으로 가자는거임. (아씨.. 거긴 비싼데 하면서)
넵넵.. 갔음. 차에 관심이 없어서 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먹고 아줌마 머 이상한거 시킴
내껀 1500원인데 아줌마껀 4천원 넘어갔음.(ㅅㅂ) 둘디 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커피 또 까먹으면 안되니 번호 알려달라함. 자기가 운동오기전에 톡한다고. 알려줌.
(이떄부터 망한거 같음)
톡이 자주옴. 회사에 있는데도 헬스장은 밤 7시30분에 가는데 오전부터 오늘 커피 까먹지 
말라고 톡이 계속옴.
점심때 자기 밥먹은거 사진찍어 보내고 난 회사 겁나 맛없는거 먹는다고 했더니
언제 밥사준다고함. 
집돌이라 지방에 와서도 집회사 근처빼곤 지리를 모름
그거알고 아줌마가 구경시켜준다고 함 그러면서 자기차 올뉴모닝 자랑함.
(내 첫차가 올뉴모닝이었는데 경인고속돌 출근길에 전복되서 폐차함 트라우마 오지고요)
그러면서 계속 약속 잡으려고함.
여기 XX스포츠 관장님 넘나 좋으신분이라 계쏙 다니고 싶은데 저아줌마 떄문에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니고 회사 퇴근후에 가야되서 시간도 변경 안되고 돌아삐겄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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