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주입니다..
포켓몬빵이 10시에 들어온다고 하면
9시 심지어는 8시 30분부터 기다리고들 있는거.. 이해해요..
엄마들도 애들 때문에 편의점에서 몇시간 기다리는거 하고싶어서 하시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렇게 한시간 길게는 한시간반 기다리면서 안그래도 좁은 편의점 테이블 차지하고 계시면서 아무것도 안사고.. 애들 숙제 봐주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어린애들이 포켓몬빵 구하러오면.. 본인 자식들 생각해서라도 좋게 알바들이 얘기하게 두지 왜 손가락질하면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하나요.. 알바들이 먼저 기다리는 손님이 계셔서 죄송하다고 보내면 되잖아요.. 애들이 시무룩해져서 나갑니다..
양심껏 아무것도 안사면서 한시간반동안 편의점에서 수학문제 풀고 숙제하는거면.. 쓴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릴수있잖아요.. 자기가 쓴 의자는 집어넣을수있잖아요..
그거 알바들이 다 정리해야됩니다..
물건 들어오면 바로 사야되는거 아니잖아요..
점착도 찍고 계산하려고 줄서있는 손님들 계산해드리고 검수표랑 수량 맞는지 확인하고 물건 꺼내드릴수 있는거잖아요..
그새를 못찾아서 다 헤집어 놓고.. 층마다 하나씩있는데 숨기는거 아니냐고 따져서 검수표 확인시켜드려야되나요..
점착등록하고 검수하는거 1분이면 되는데 그걸 못기다려서 짝다리짚고 알바생 노려보고있고.. 계산대 앞에 손님들 줄서있으니까 포스기 안쪽까지 들어와서 계산하는거 쳐다보고 있고..
알바생 입장도 생각좀해주세요..
그깟 포켓몬빵이 뭐라고 일잘하던 알바가 시간을 바꿔달라고 합니다 포켓몬빵 안들어오는 시간으로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겠대요..
근데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않아 다른알바를 더 못뽑아서 시간을 못바꿔주니.. 그만둘테니 다음알바 구해지면 얘기해달라고하네요..
제입장에선 시키지도 않는일까지 찾아서 해주고.. 인사성 좋고 싹싹하니 일처리도 빠릿해서.. 단골아저씨들이 알바 잘뽑았다고 알바 없냐고 찾던 알바가 그만둔다고 하니 속상하네요..
포켓몬빵 찾는건 좋은데 적당히좀 해주세요..
알바생들이 너무 힘들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