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커뮤니티센터 환풍구에 기대어 놀던 아이가 환풍구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10살 A군이 7m 아래 환풍구로 추락했습니다.
A군은 아파트 화단에서 놀고 있었는데, 땅 위에 설치된 커뮤니티센터 환풍구의 배연환기구에 기대 서있다가 환기구 틀이 빠지면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로프를 타고 내려가 20분 만에 A군을 구조했습니다. A군의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등과 엉덩이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서대문소방서는 아파트 환풍구 시설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