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간단한 고민상담입니다
현재 20대 여자친구는 30대로 연상과 400일 넘게 연애중입니다
여자친구가 조금 몸이 약한편인데 매일 아픕니다
정말 매일 다양한 이유로 아파요 손목,피부,복통,두통,생리등등
카톡 내용을 뒤져보니 400일 동안 매일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했고 영양제도 몇개 샀는데
본인이 약먹는게 싫다고 병원도 잘 안 갔습니다
하지만 1년넘게 매일 아프다고 듣다보니 저도 슬슬 지치는 느낌이 들어요..
제일 큰 문제는 여자친구가 불면증이 살짝 있어서
잠을 잘 안 자는데 기본적으로 새벽 2시쯤에야 잠이 듭니다
저는 보통 11~12시 정도에 잠에들고요
여자친구도 일을합니다. 저렇게 자고 일을 8시에 출근을 하니
피곤할텐데 일찍 자보라고해도 잠이 안 온다는 말뿐입니다.
수면유도제는 무서워서 못 먹겠다고하고 매일 덕분에 저도 계속 2시 가까운 시간이 되어서 잠에 듭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몸을
쓰는 직업입니다. 호텔플로리스트인데 일이 많아지면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10시까지도 일을 하는데 세달정도 지나니 몸이 버티질 못하던군요 몇번 코피까지 쏟아봤고 결국 침대에 누워서 눈뜨면 아침인 일도 생겼습니다. 여자친구는 화를 냈죠 왜 말도 안 하고 잠이 드느냐고.. 사정을 설명하고 이유를 말해봐도 소용없었습니다. 몇번이나 그 일이 반복되고 결국 싸우기까지 했지만
항상 제가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끝이났고
지금까지도 눈치를 보면서 잠을 자야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조차도요
오늘같은 휴일에도 모자란 수면을 채우려고 낮잠을 잤다가
연락이 별로 없었다고 서운해하는 모습때문에 푸념이 나왔네요
어떻게 얘기를 해야 잠을 편하게 잘수있을까요
그냥 헤어지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