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검수완박? 때문에 경찰 업무 늘어나서 경한 사건은 싫어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나는 1월즈음에 어떤 판녀가 내 눈 사진에 엥.. ㅇㅈㄹ 하면서 못생겼다고 한게 발단이였어
댓글로 말다툼 하다가 결국 내 부모님 욕부터 해서 창x 같다는 말까지 나오더라
아무튼 pdf 뜨고 로톡에 상담받아서 고소장 쓰고 접수했는데
민원실 분은 엄청 친절하고 나 다독여주는 말도 해주시더니
형사 배정받으니까 말을 되게 형식적이게 하시고 문자도 늦게 답하시고 딱봐도 귀찮아하시는 티 나더라
결국 고소후 장장 3개월이 지나야 처음으로 피의자 소환해서 조사했다는 통보가 왔고
경찰이 피의자가 나랑 연락하고 싶다는 의사 밝혀서 전화번호 줌
걔는 18살이고 아버지께서 뭐 딸을 못 키운 못난 애비가 어쩌고 하시면서 사과 하시고
합의금은 원하는만큼 드릴테니 제발 빨간줄만큼은 안 그이게 해달라고 애원하시는거임
걍 씹었는데 계속 사과하시고 이젠 전화까지 걸면서 아버지 말 울고있고
피의자도 따라서 잘못했어요 언니 ㅇㅈㄹ 하는데
솔직히 조금더 알아보니까 이거 피의자쪽에서 작정하면
막 변호사도 쓰고 그러면 그냥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 내려서 법정 안가고 불기소로 끝나거나
소녀재판으로 넘어가서 전과 안남고 보호처분? 받고 끝날 수도 있는 것 같아서
계속 씹어봤자 상대방 벌 안받고 끝나느니 그냥 나 합의금 300 받고 고소취하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