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짤 있잖아 뭐 보고 너무 좋다 하면 팬이고 좋다못해 가슴이 벅차오르면 오타쿠라고 ㅋㅋㅋㅋ 머글 친구랑 저번주에 격거 봤는데 걔가 진짜 재밌다고 한번에 다 봤단말야 ㅋㅋㅋㅋㅋ 막 병장님 병장님 하고 백야때는 찐으로 울고ㅋㅋㅋㅋ 아 내가 억지로 보라한거 아냐 한 화 끝나면 그래서?그래서?그래서?? 하고 다음화로 바로 넘김ㅋㅋㅋ 그래서 그래서 난 좀 기대를 했어ㅋㅋㅋㅋ 드디어 덕질 메이트가 생기나 하고 ㅋㅋㅋ 근데 그냥... 너무 담백해.... 몇번 이야기 꺼내봐도 그때만 아 맞아 진짜 재밌었지 다음시즌 나오면 또 보자! 바로 말 해줘야해 매주 볼거야ㅠㅠ 하고... 진짜 너무너무 담백해 그냥 보고 와 진짜 재밌다 하고 끝이야ㅠㅠㅠ
그러고보니 타이타닉 봤을때도 난 일주일은 현생 불가에 당시 배우들이랑 감독 인터뷰 다 찾아보고 감독 배우들 다른 작품들 비하인드 다 뒤져보고 여주 결혼식 기사도 읽고 제작비 얼마나 들었는지까지 찾아보고 나중에 갑판사였나? 어떤분 유가족분들한테 소송 걸린것도 알게됐는데 걔는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바로 깔끔하게 현생 살더라 타이타닉 비하인드 이런거 조금 들려주면 아 진짜? 대단하다ㅜㅠ 영화 너무 슬펐지ㅜㅜ 이 정도? 완전 담백 그 자체 ㅋㅋㅋ 오타쿠 dna는 따로 있나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