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쳐서 정리 안하고 막 적어서 문장이 이상하거나 그럴수도 있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1박2일로 아는 오빠랑 동생 둘하고 서울로 놀러가기로 했었는데
일단 동생들 a랑 b로 부를게요
a가 19살,b가 20살이고 제가 21살, 오빠가 24살이에요
저는 홍대쪽에서 자취,오빠는 쌍문동에서 친동생,대학 동기랑 동거,a는 부산에서 가족들이랑,b는 성남에서 가족들 옆집에 자취하고 있어요
a가 부산살기도 하고 할머니께서 암 말기 환자분이셔서 병원 가야한다고 오는거 거절했어요
근데 오빠가 새벽에 부산 찾아가서 a 끌고왔어요
그리고 새벽 3시에 전화해서 b가 폰에 위치추적기 깔려있어서 멀리 못나가기도 하고 통금도 있어서 b가 사는쪽(성남)에서 놀거라고 통보를 하더라고요...?
20대 폰에 위치추적기 깔려있는게 이해도 안되고 성남까지 갈거면 가고싶지 않았는데 이 약속 다음부턴 저도 바빠져서 그냥 알겠다고 했어요
몇시간 후에 a가 카톡으로 '나는 억지로 끌려오긴 했지만서울에서 한강도 구경하고 홍대도 가보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기차 타자마자 서울 말고 성남으로 간다고 하니까 당황스럽다'고 하더라고요
보니까 오빠가 a가 성남으로 간다고 얘기하면 안간다고 할까봐 기차 출발하고 얘기한 것 같았어요
아무튼 아침이 돼서 성남으로 2시간 걸려서 갔고 그쪽에서 b가 하고싶다는거 다 해주고 사달라는거 다 사주면서 끌려다녔어요
저녁에 b는 갑자기 집가서 자고싶다면서 집으로 가버려서
a가 미성년자기도 하고 남녀 둘이 숙소에서 자게 하는건 좀 걱정되니까 원래 집에서 자기로 했던 제가 숙소에서 자기로 했어요
셋이 숙소로 갔는데 숙소는 원래 놀기로 했던 서울이라 2시간정도 지하철 타고 숙소 도착했어요
11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저한테 치킨시켜달라고 하더라고요
돈 아끼려고 젤 싼거 시키려 했는데 오빠가 폰 가져가서 맘대로 떡볶이랑 같이 나오는 치킨(제일 비싼거),콜라 큰거 3개,치즈볼이랑 튀김 추가하고 결제했어요
알바도 그만둬서 돈도 많이 없었는데...
12시 30분쯤 시킨게 오니까 저희보고 세팅하라고 명령하듯이 얘기하고 지 혼자 치즈볼 먹으면서 쉬고있었어요
세팅 끝나니까 지만 입인것처럼 다 쳐먹고
돈은 당연히 안주더라고요...
다음날 아침에 그 오빠 갑자기 b 데려온다면서 우리 버리고 성남으로 가버렸어요
체크아웃 시간 다돼가는데 청소도 안하고 보일러도 끄고 나가버려서 a랑 저는 찬물샤워하고 청소 다 했어요
체크아웃 하고 숙소 주변은 처음이라 기다리다가 오빠가 지하철 잘못타서 더 걸린다고 하길래 그냥 제 자취방 가서 기다렸는데 몇시간 후에 둘이 데 집 와서 껴안고 손잡고 난리치더라구요...;;
암튼 다 헤어지고 사용한 금액 봤는데 74만원임...
계속 오빠가 지 40만원 썼다고 찡찡대는데 제 카드 몰래 빼가서 노래방, 식당 결제하고 그랬으면서...
진짜 이해가 안됐어요
지금은 a 맘대로 끌고오려고 몰래 기차표 끊었으면서 a한테 돈 내라고 뭐라 하고있대요 몇일째
a가 학생이니까 돈 없어서 용돈 받으면 준다고 했는데도 계속 짜증내고 있다고 속상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손절이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