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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가 되었나보다

ㅇㅂ |2022.06.14 04:51
조회 37,613 |추천 87
5년차 커플이고 여자친구 타지 취업으로 장거리 된지 1년 좀 넘었는데

이제 끝내야 될때가 되었나보다.

권태기라고 말하던 너, 어떻게든 다시 돌려보겠다고 아등바등 하는것도 이제 지친다.

너가 살고있는 지역으로 아침 8시까지 시험을 보러 가야했을때..
내가 있는 지역에서 차로 2시간, 너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
시험장근처에 가장가까운 모텔도 30분 이여서 너의 집에서 자고 시험 보러 가도 되냐고 했을때 오지말라고 하는 너의 말도

‘괜찮아’ 라고 말하고 차 운전해서 시험 보고 왔었다.

근무할땐 근무한다고 연락안되고, 쉬는날에도 집에서 자기 할일 다 하고 최소 3시간에 한번씩 연락이 와도

‘괜찮아 너 시간 중요하지’ 라며 넘겼다.

3교대라 근무스케줄이 변덕이라 여행 스케줄도 출발 당일 새벽에 급하게 짜고 있는데 옆에서 짜증내고 있는 너 보고도

‘괜찮아’ 라고 하고 너 잘때 새벽에 다 짜서 여행갔다.

여러가지 변한 모습이지만 직장에 적응한다고 힘들어서 몸무게 15키로 이상빠진 너 보면서 1년동안 ‘괜찮아’ 하며 다 넘겼다.

주위에 여자, 남자 가릴거 없이 그런 애 왜 만나냐 할때도 너가 힘들어서 그렇다며 난 그래도 ‘괜찮다’ 라며 넘겼다.

근데 이제는 안괜찮다.

‘나 너 연락 기달려’ 라는 나의 말에 마음은 아파하지만 피곤한 자신이 우선이라 여전히 연락 잘 안되는 너가 안괜찮고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해서 약속나갔다오면 나는 너가 친구와 무엇을 했는지 궁금한데 너는 그런 나를 귀찮아 하고…대답도 대충하는 모습이 안괜찮고

전문적인 일을 하는 너, 어차피 말해도 모르잖아 라며, 근무중에 있었던 일도 말안하는 것도 안괜찮다.

그냥 애인이 아니라, 내가 놓아버리면 끝나버리는 관계 인거 같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우울증 초기라고 나왔던데 너한테 말도 못했어 부담느낄까봐….

슬퍼도 눈물조차 안나는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추천수87
반대수25
베플근육질사슴|2022.06.15 20:24
저기 정말 죄송한데 같은 남자로써 정말 못봐주겠는데 찌질하게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그냥 정리 하세요. 우울증 걸렸다는 소리로 동정 받을짓도 하지 마십시요. 님이 왜 매력이 떨어지냐면 남자가 남자다워야되는데 그렇게 여자처럼 징징거리고 눈물 콧물 흘리는 모습자체가 여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기대고 싶은 듬직함을 못느낍니다. 동정으로 관계를 회복하실려구요? 님은 그게 될거 같습니까? 그냥 남자답게 버리세요. 그리고 이참에 하던일이나 공부에 그냥 올 매진하십시요 님이 생각해보십시요. 우울증걸렸고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동정 바라면 님이 여자라면 "아 이남자 불쌍하다 " 하면서 그런 관계로 시작하고 싶습니까? 물론 5년이라는 긴 시간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기나긴 시간이죠. 그리고 5년이면 헤어질대도 됐습니다. 이미 둘다 몸과 마음이 길들여졌고 질릴때로 질렸고 (둘또는 하나만이라도) 그렇게 결혼한다고 하여도 설렘이라는게 없기 때문에 결혼생활에 위기는 당연히 극도로 빨리 옵니다. 제발 마지막 모습으로 남자다운 모습으로 끝내십시요. 또 만나서 우울증 얘기하고 눈물콧물 즙 꺼내지마시고 확실히 남자답게 "아무래도 우리관계가 예전같지 않다 . 이참에 우리관계 다시 생각해보고 서로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혹시 모를 그리움이 있다면 그때 다시 연락하자" 하고 딱 필요한 말만 하고 돌아서십시요. 그래야 님이 상대여자에게 멋진 남자로써 기억되는거지 그 마지막 기억을 어깨 쳐져있고 눈물콧물 우울증 이런남자로 기억되길 바랍니까? 헤어지고 나서도 님에게 정 다 털릴거 같습니다. 제 글이 쎄다고 해서 화내지 마시고 님이 진정 진지하게 냉철하게 생각해보십시요. 그리고 할말이 있으면 그 여자를 만나서 직접 얼굴 보고 할 말 전하십시요. 문자나 이런 글같은걸로 간보기 하지마시고 이런거 보면 님이 성격이 보인다니깐요 이런거 여자들 정말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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