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고 전남친이 잇프피야 잇프피이긴 한데 몇몇 테스트들은 인프피도 나오고
내가 봤을 때 나보다 생각 많아보이진 않았지만 본인은 남자치고는 생각 많은 편이라고 한적 있어
mbti 과몰입 웃긴거 알고 이런거 큰 의미 없단 것도 알지만 내가 마음이 너무 간절하거든 ㅠ ㅠ 이렇게라도 글 쓴다 ..
길어도 읽고 답해주면 좋겠어
외적으로 상대방한테 내가 이상형이었고,
성격도 본인이랑 다르게 밝고, 긍정적이고, 솔직한 점이 매력으로 느껴져서 끌렸다고 했어
여태 만났던 사람 중에 제일 좋아했고 오래 가기도 했어(1년)
상대방이 본인 개인적인 집안 상황 때문에 힘들어 할 때 자주 못 만났었는데,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줬어
기념일도 멀리 찾아와서 챙겨줬고, 매일 꼬박꼬박 전화해줬고,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 들게 만든 적이 없어
2주만에 주말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상대방이 그 약속을 갑자기 전날 취소한 일이 있었는데, 내가 그게 너무 서운해서 심하게 말을 했어(행복하려고 연애하는 건데 니가 날 행복하지 않게 만든다, 나한테 노력이라도 했냐, 이렇게 할거면 그냥 끝내자)
그래서 상대방은 나한테 더이상 너한테 더 잘해주지 못하겠다, 니가 너무 보고 싶고 힘들겠지만 우리는 더 만나면 서로 상처만 줄 것 같다고 그만하자고 했어
내가 미친듯이 다시 잡았고 일주일동안 시간을 갖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어
근데 상대방의 말투나 태도 같은게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졌어.. 그래서 내가 하루만에 우리가 다시 만나는게 확신을 가지고 만난지 모르겠다고 서운함을 털어놨어
그 말을 듣자마자 상대방은 그 얘기를 들으니까 더 확신이 없어진다고, 널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했어
엄청 .. 정말 엄청나게 잡았지만, 찾아가서 얼굴도 보고 잡았지만 널 많이 좋아했었다, 행복하게 잘 지내라 연락하지 말자는 말만 듣고 차였어
헤어지고 나서 1달 동안 3번 더 연락했었는데 다 위랑 똑같은 말 듣고 거절 당했어
그 상태에서 1달 더 지나서 지금은 헤어진지 2달하고 2주가 되어가
카톡이나 전화번호는 차단 안 되어있는 것 같고, 인스타그램은 내가 헤어지자마자 잊어보려고 내가 먼저 팔로우 삭제했어
그런데 아직도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
단호하게 만든 것도 다 내 탓인 것 같아서 돌아가고 싶고 다시 돌아가면 더 잘할 텐데 라는 생각만 들어
주변 친구들은 저 사람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아예 지쳐서 등 돌린 것 같다, 돌아올 가능성 없어보이니 너도 마음 접으라고 하는데
나도 그 사람이 돌아올 가능성 없다는거 아는데 내가 다가가보고 싶어서..
저렇게 내가 지치게 해서 멀어졌어도 천천히 시간 가진 다음 내가 먼저 다가간다면 받아줘서 재회할 수 있는 가능성 있을까 ?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