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중3인데 중학교 올라와서 3년 내내 같은 반인 남자애가 있어 근데 애가 밝고 재밌고 해서 여자애들이랑도 말 잘하고 남자애들도 좋아하는 그런 애야
근데 이제 3학년 돼서 나랑 걔랑 좀 더 친해지게 됐어 그래서 나랑 반에서 노는 애들이랑도 걔랑 친해지게 됐어 그래서 내 친구들한테도 장난을 치더라? 근데 내 친구들한테는 그냥 말로 장난치는데 나한테는 말로도 장난치는데 손목 잡고 못 움직이게 하면서 힘싸움이라고 해야되나? 막 이런 장난을 치는거야
그리고 수행 좀 도와달라면서 전화 되냐고 해서 전화 했다? 그러고 다음 날에 심심하다고 전화하자고 하고.. 근데 전화는 두 번하고 안했어
그리고 내가 학교 도착하면 걔가 먼저 와있거든? 근데 내가 내 자리에 가방 두려고 자리로 가고 있었는데 걔가 갑자기 내 이름 부르면서 막 손 흔드는거야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웃었지 너무 해맑게 손 흔들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서있으면 장난식으로 어깨를 밀어 근데 한 번 어깨빵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밀어ㅋㅋㅋㅋ 그러면 그냥 나도 아 진짜ㅋㅋ 이러고 말아
아 그리고 하루는 내가 쉬는시간에 반에서 내가 숙제하는데 모르는 게 있어서 남자애가 알려주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막 비집어서 내 의자에 앉아서 또 장난 쳐 그래서 아 빨리 나와라고 했는데 싫대 그러면서 계속 장난 치다가 쉬는시간 끝날 때까지 갈구다 가더라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나보다 다른 애랑 친해보이면 좀 섭섭한 거 같고 수업시간에도 자꾸 쳐다보게 되는 거 같고 웃을 때 나도 같이 웃게 되는 거 뭔지 알지 그리고 연락 하고 싶은데 뭔가 자존심 때문에 못하겠고 ( 나랑 걔랑 연락 진짜 안 함 ㄹㅇ 필찾이야 ) 쌤들도 걔 귀여워하시고ㅋㅋㅋ 재밌는데 예의는 바른 거 뭔지 알지
그리고 막 손목 잡고 장난칠 때 막 내 친구가 아 니네 뭐하냐 이랬더니 다른 친구가 야 이새끼들 썸타네ㅋㅋㅋ 막 이랬는데 아무 말도 없고 그냥 계속 손목 잡고 힘싸움 하더라 보통 싫으면 손 떼고 아 지랄하지 말라는 둥 그렇게 말하고 가지 않아? 근데 막상 보면 나한테 관심 없는 거 같아 내가 좀 조용히 있을 때 걔는 내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더라 나 좀 섭섭해 근데 또 그러다가 쉬는시간에 가끔 뭐하냐 이러면서 왔다가 가고ㅜㅜ 어장인가?ㅜㅜ 나 어떡해야 돼? 이거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