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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이런걸까

ㅇㅇ2 |2022.06.24 09:59
조회 8,498 |추천 1
여자친구가 밤낮이 좀 심히 바뀌어있어서 서로 연락이 매번 엇갈리고는 했어 
나는 9시출근 6시퇴근 
이친구는 보통 3~4시쯤 잠들어서 낮에 일어나고 
연락문제로 다투거나 뭐라한 적은 서로 단한번도 없었는데, 원체 연락 뜨문뜨문 하기도 했고
집도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라 가깝기도 하고, 엊그제 저녁까지만 해도 데이트 잘하고 그랬는데
엊그제 밤에 같이 먹다가 남은 맥주가 있었는데, 저녁까지 연락안되기도 했고 또 이러는갑다 싶
어서 답답함 + 어제 야근이 조금 스트레스였어 어제 퇴근해서 다 마시고(내가 술이 조금 약해)
씻고  에어컨켜고  누워있다가 잠깐 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긴시간이지만 
잠든 사이에 일이 이렇게되네
평상시 씻을때도  잠들기 전에도 항상 벨소리 해두고 연락오면 제깍제깍 받으려고
5분대기조로 살았는데 (전화 못받은거는 진짜 새벽2시반  3시50분 막 이런거 몇번) 
어제 일 한번으로 이런일이 일어나니까 사람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전화고 카톡이고 텔레그램이고 다 차단당했어 
다시 다 풀고 연락받을 가능성 있을까...? 
새벽에 2시쯤 자다가 깨서 전부 확인하고  이친구 집 밑에 정자에서 새벽내내 기다리다가
출근했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다 이런 일방적   통보 정말... 


물론 내가 알쓰인데도 피곤함과 술에 뻗어서 연락못받고 초인종소리 못듣고 한것도 죄가 맞아 
그치만 초인종 소리는 우리집 고양이때문에 소리 가장 작게 줄여놨구 
무슨일 생기면 오라고  집 비밀번호도 연애초반 사전에 다 알려준상황이었어
 (나 없을때 들어오면 가택침입 어쩌구 해서 농담조로 평소에 얘기하곤 했지만)

무슨 큰일이 있었는지도 어떤 긴급상황 이었는지도(요근래에 먹는 약 때문에 술 못마셔서 술문제는 아닌거 같음) 
정말 모르겠고  평소에 자기에대한 깊은 얘기 잘 안해서 
모르던 부분에대해 사후 통보 받은적이 많긴해   가령 준비하는 시험 이라던가, 
가족행사라 뭐 어떻다 라던가
지지난주에는 연락두절 거의 5일 되었다가, 실기시험 때문에 그랬다고 하기도 했고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다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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