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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인데 공부 포기 할까 걍..

프창 |2022.06.26 04:28
조회 584 |추천 0

나 중2이고 기말 2일 남았어.
내가 할줄아는건 오직 그림 그리는거 밖엔 없고,
공부 할려는 마음 잡기도 어려웠어. 근데 어찌어찌하다 공부자극받고 일시적으로 공부 다짐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일시적. 5분도 안 돼서 앞에 책 펴고 강의 틀어놓고 딴짓하고 있더라. 나도 이러면 ㅈ된다는 거 확실히 알고 있는데 공부를 할래도 내가 ADHD라 약도 복용했었거든. ADHD는 공부하는데 집중이 어려워서 못한다고 하던데. 진짜 못하겠더라. 공부를 하다 해도 학습지 푸는 거? 중등 기초도 안 돼있어서 불가하고. 주로 강의를 보는데 강의를 틀어놓고 5분도 안 돼서 딴짓을 해. 학교에선 시험 빼곤 벌점이나 간점 그런고 절대 받은적 없고, 숙제도 필기도 빼먹지 않고 잘하고 있는 품위쪽으로 성실(?)한 그런 학생이란말야. 근데 내가 시험에선... 제일 최하점 받은게 수학:13점 역사:1점 과학:53점 영어:37점 이렇게인데 다른 국어나 도덕 등 그런 과목은 그럭저럭 딴 애들이랑 비슷하게 받는단 말야. 이거 포기 해야하겠지..?? 근데 저번에 중간 쳤을때도 당연히 조졌었는데 부모님 별말 안하시더라. 의아하지? 나도 의아해서 떨면서 화 안나냐고 물었는데 차분하게 "..그래 화 안나. 너도 공부하는게 어렵고 시험 못쳐서 우울하지? 그럼 우리 공부는 뒤로하고.. ○○아 너 꿈이 타투이스트라며. 알아봤는데 내신 필요없고 성인때 자격증만 따면 할 수 있다더라. 너 그림 죽이게 잘그리잖아. 그 재능 살리면 넌 타투이스트 되서 성공할 수 있을거야. 페이도 좋던데 넌 그림 그릴때 진심으로 그리니까 좋게 벌고 살 수 있어. 엄마가 다 지원해줄게."
이러시는거야. 내가 그림을 좀 많이 잘 그리긴해. 전에 그림 대회에서 1등 수상하기도 했고.. 내가 아기때부터 그림을 잘그린다고 소름돋는단 말을 엄마가 많이 들었대. 그래서 나도 꿈이 생기면 무조건 그림쪽이였어. 초등학교 들어가고 본격적으로 대회에 자주 참가하면서서 대상아니면 최우수상을 꼬박꼬박 받았어. 친구들도 거의 그림으로 사귀었고. 그 말 닫고 나도 내가 타투이스트가 되면 잘 될 것 같단 생각이 드는 거야. 또 하고 싶었고. 지금은 내 몸에 핸드 포크 해보는 중이고. 어떻게 생각해? 공부 포기를 빨리하다고 시간 충분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공부를 하고 싶어도 집중이 어렵고 시험은 망하고 괴로워서. 이럴 바엔 깔끔하게 포기하고 잘하는 쪽으로 자신감도 올리고 하는데 나을 것 같아서. 근데 그러기엔 좀 망설여지고... 조언 좀 해줘... 욕은 하지 말아줬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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