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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하려는 고딩 만난썰

박성줔 |2022.06.26 20:54
조회 5,913 |추천 0
내나이 이제 40중반 중년의 나이다
트위터라는걸 3개월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처음 사용하는 나로써 첨에는 그냥 뉴스 연예 이런걸로
보다가 자꾸자꾸 추천 트위터 뜨길래 예전엔 싸이해본
아재들은 알꺼야 파도타기 ㅎ
그러다 보니 나도모르게 이게 의도는 아니지만 요즘래들
뭐?줄임말 알아듣지도 못하겠더라 암튼 지역을 검색하고
들어갔는데 죄다 조건만남 뭐이런거 뿐이더라
대부분 돈에 노예가 된듯 몸파는 애들 뿐이더라 그중에
여고생 두명이 그러고 있더라 세상이 우찌돌아가는지
내딸이 꼭 저 나이다 물어봤다 왜그러는지?집에 갈차비가 없댄다 마음같아선 그냥 돈 보내주고 싶었지만 돈주면 요것들이 또 딴짓 할까봐 어디냐 물어보고 만났다 집이 어디냐 물어보니 집이 40키로쯤 떨어진 곳이더라 겁도없이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니 배가 많이 고프덴다 그래서 카드 주면서 먹고싶은거 편의점 가서 사오라고 시켰어 그랬더니 음료수랑 샌드위치 이런거 사서 허겁지먹 먹었어 집이 어디냐 물어보고 아무얘기 없이 그냥 집까지 운전해 갔어 마음같아선 어른으로서 얘기좀 해주고 싶었지만 얘들은 잔소리 밖에 안들릴거 같고 그래서 아무얘기없이 운전만해서 갔지 목적지 근처 왔을때쯤 그래도 어른으로서 한마디 해줘야 겠다 마음먹고 얘기했지 이런거 하지마라 나쁜 사람 만나면 어떡할려고 그래 근데 이말 끝나기 무섭게 이제 다커서 내인생내가 알아서 한다네 그기서 말문이 막혀서 어 그래 끝내고 말았지
두명이라 얘기했잔아 택시도 아니고 한명은 요기서 내리고 한명은 1키로 더간다고 욜로가서 우측으로 좌측으로 심지어 유턴해서 내려달라네 ㅎ요즘애들 겁없어 그리고 내릴때는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 내리는 애들 보고 참 씁쓸하더라고
그런걸 바란건 아니지 그래도 애들 무사하게 집에 보낸게 나름 나름 뿌듯했다고 생각하면서 돌아왔지 집에 도착하니 트위터로 메세지 왔네 다음에도 연락하면 꼭좀 태워달라고,
애들은 애들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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